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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진상조사보고서결과가 나왔을 때..
단숨에 이정희대표를 비롯한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대표가 즉각적으로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선거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경쟁적인 선거를 통한 비례대표를 모두 사퇴하고 뼈를 깍는 심정으로 통합진보당의 선거관리시스템을 한치의 부실함도 없이 쇄신을 해서 당당하게 진보정당에게 표를 주셨던 200만명이 넘는 국민들께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이랬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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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통합진보당이 이렇게 아작이 나고 있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보고 되돌이켜 곱씹어봐도...
왜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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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랬다면...
진보의 아이돌 이정희대표도 승리하고
현재 당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그분들도 대승적차원에서 멋지다는 긍정적 인식을 가졌을 테고..
이렇게 당원들끼기 죽자사자 분열도 안되었을테고...
검찰에서 조사를 하는 것도 명분을 안주었을 테고...
조중동에게 먹잇감을 주지도 않았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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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일반국민들한테...
"야 그래도 진보당은 확실히 다르긴 다르네. 자신들의 허물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쇄신을 하겠다더니..역시 다른 정당들과는 달라..한번 어떻게 쇄신하는지 지켜보마.."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그리고 나서 정말로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시스템을 만들고 당원들의 뜻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대로 반영하는 집행부의 구성을 하였을 때..
더 많은 국민들이 통합진보당을 지지하여 이번 대선에서 큰 역할을 부여할 것이고,
그렇게 해서 또 다시 [야권연대]를 제대로 이루어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데 통합진보당이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더 신뢰있고, 존중을 받아서 몇 석을 더 얻을 수 있게 되고..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었을 경우에 공동정부의 지분을 가지고 노동부장관 등을 비롯한 몇 개 부처의 장관을 책임지면서
통합진보당이 추구하는 "노동자와 서민, 소외된 자들을 위해 복지를 강화하고, 대학생반값등록금 등을 법과 제도를 바꿔서 실현해 내는 멋진 대중적진보당"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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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정반대로 되어 버렸네....ㅠ.ㅠ
못내 아쉽고 통탄할 일인데...
문제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이정희대표와 당권파들은
깨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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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이 사람들은 진심으로 억울해 하고 있다는 거..
잘못한 부분이 있는 지 조차도 인지가 안되고..
그러니 저런 대응이 나올 수가 없다는거지..
그리고 자신들이 탄압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있어..
자신들을 축출하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더라..
어떤 면에서는 이런 부분은 안타까운 부분이 사실 있어..
사실.. 참여계 사람들이 누구 축출하려고 그러는 거 아닌거 우린 너무 잘 알잖아.. 근데 그걸 이해못하고.. 축출하기 위한거라고 받아들이더라..
이러니 진정성을 얘기하면 안된다니깐.. 얘기해보면 진정성은 다 있어..
근데 그게 기준이 되는 순간 원칙이 다 무너질 수 있으니..
암튼 이런 것들때문에 저런 방식의 대응은 절대 못하는 거 같어..
앞으로도 안될 꺼 같아.. 진짜 그냥 다 까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