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계와 진보신당 탈당파 등 신당권파는 지난 3월 비례대표 경선 직전 당비 5000원을 납부하고 투표권이 부여된 당원이 1만 5000여명 이상 급증한 데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구당권파 측이 당비를 대납하고 진성 당원을 양산해 득표율을 높이는 편법을 썼다는 의혹이다. 서울신문
생각보다 심각한 걸. 당원 명부 중에서 저 1만 5천명만 당비 대납되었는지 여부 확인하고, 비례대표 투표자 명단하고 대조만 해도 폭풍이 몰아칠 듯.
아래 당시 당원선거권 관련 규정이다. 세주체 합당 과도기의 한시적 조치이긴 했지만
이미 부실인지 부정인지 빌어먹을 씨앗을 한아름 품고 있었다고해도 될 것이다.
아래 제1조 (선거권) 1항을 봐라.
합당 발표 후 한달 지난 '2012년 1월 15일까지 입당한 자로 선거공고일 전 6개월동안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자'면 투표권 준단다. 평소엔 당비도 안내고 활동도 없고
입당 당원 가입만 해놨다가 6개월내에 5천원만 내면 진성당원이었다.
그게 소위 전체 진성당원 중 실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위 기사대로라면 이게 적어도 이번 선거정국에선 진성당원의 실체다.
선거시점 선거권자를 저리 합의했다면 여기엔 세정파 공히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통합연대야 어차피 후보나 전체 머릿수의 한계로 절대 비중에서 유의미성이 떨어진다
해도 민노계나 참여계는 5천원 많아야 1만원만 치료비로 쓰면 되살아 날 좀비 당원들이
주변에 널렸을 것이다. 후보자가 초짜일 경우에도 한 지역구에서 200명 내외 많아야
300명만 끌어들이면 후보 먹고, 기존 지역 정당에서 활동하던 후보라면 그 절반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무통장 또는 온라인 계좌 입금이다. 물론 이럴 경우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본과/또는 입금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게 되어 있긴한대 짧은 기간내
위 내용처럼 15,000명 이상이 몰렸다면 글쎄 일일이 확인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검찰애들은 아마도 이것부터 대조해 보고 깔거라 생각한다.
이 기간동안 가입 또는 당권 회복한 당원의 당비 납부계좌와 그 계좌가 본인것인지
여부만 확인하면 되겠지.
무통장입금증도 많을텐데 마음만 먹으면 시간체크하고 CCTV 대조도 가능할 것이다.
같은 시간대에 연속적으로 같은 무인출납기에서 입금이 되었다든가 그런데 그 사람이
본인이란 알리바이가 없다든가 수사권만 있으면 판별하는 거 내가 해도 시간 별로
안걸릴 것 같다.
즉 통합전후로 입당자, 선거권 회복 공지 후 당비 납부하여 당권 회복한 자 이 두 집단만
조사하면 당비 대납 여부 및 대리 투표 등 부정선거 여부는 바로 결론난다.
빨고 또 빤 것도 모자라 해외 구경까지 시켜주고 돌아온 돈줄도 (가끔 냄새가 아주
고약한 것엔 후각이 마비되는게 문제지만) 개코처럼 찾아 내는 검찰애덜이
이거야 뭐...검찰애들 완전 날로 먹겠네.
당권파, 비당권파 할 것 없이 완전 갖고 놀겠어 젠장.
총체적 부정이라고 거품 물면서 조준호는 이런 건 조사안했나?
그리고 5/4-5일 그 유명한 제10차 전국운위에서 '일부 조사내용이 미흡한 점이 있어
보다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고 안건까지 통과시켜 놓고 그럴 생각들은
전혀 없었던게야? 역사적인 5월 12일까진 일주일이나 시간이 있었는데 말이지.
중앙당 사무국 애들 일이 너무 많아 일손 딸리면 게시판 공고 때려서 지원자라도
받든지. 꼭 일하는 시간이 길어야만 일 잘하는 거 아니다.
제1조 (선거권)
①당헌 제5조 1항 1호에 2012년 1월 15일까지 입당한자로 선거공고일 전 6개월 동안에 1회 이상의 당비를 납부한 자.
②당원이 공직후보 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선거인명부 작성일 현재 해당 선거구의 지역위원회에 당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단, 선거공고일 10일전부터는 전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황금박쥐/ 그때 이 조항 보면서 이상하다 그랬어.
이의를 제기해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했거든.
참여계나 심/노측이 숫자가 적으니 자기들 편의 투표권 있는 당원 숫자를 늘릴
방법일수도 있겠구나 하고만 생각했지 자금력으로 당권파가 독식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네. 겉으로 보기엔 전체 민노당이 자금이 넉넉치 못했거든.
당권파가 돈을 쥐고 농간을 확실히 부렸음.
근디 저 조항을 묵인한 참여/심조연대는 확실한 범죄 공범.
이상하다고만 생각한 나는 부정방조죄. ㅜㅜ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통합조작당 쓰레기들은 새누리당, 민주당에선 비례대표 되려면 돈 많이 드니까
통합조작당으로 온 거라고.
그리고 이번에 탈탈 털어서 앞으로는
새누리당, 민주당에서 돈을 얼마나 써야 비례대표 될 수 있는지
모두 까게 해야지.
이런 뻔한 과정의 진도가 제대로 나가려면
일단 무뇌 정치 지지자들, 국민들이 진영논리를 깨야 하는데
아직도 진보, 보수 운운하고 있으니 갈 길이 먼 거지.
아주 상식적인 건데 병신들이 뭔 콩깍지가 끼어선
진보, 보수 지랄들 거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