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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당원 색출.엄단은 군당국의 초법적.탈법적 발상"
국방부가 검찰이 압수한 통합진보당 당원명부에서 현역 군인이 발견되면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통합진보당은 “매카시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꼼수”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지안 통합진보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29일 오후 논평을 통해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종북 세력이 더 큰 문제’라며 색깔론 바람을 잡더니, 검찰에 이어 국방부도 검찰이 압수한 통합진보당 당원명부에서 현역 군인이 발견되면 처벌하겠다며 진보정당 탄압에 나서고 있다”며 “검찰이 위헌적으로 압수한 당원명부 자체의 위법성 여부와는 별도로, 이를 이용해 통합진보당원을 색출.엄단하겠다는 군 당국의 초법적.탈법적 발상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역 군인은 정당에 가입할 수 없다”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이 당원명단을 입수했다고 언론에 기사로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현역이 있는 경우에 우리 군에 넘겨주면 우리들도 법에 따라서 엄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범국가적 빨갱이 사냥으로 간다니까....ㅋ 그나저나 당원명부를 처음 거론한 사람이 누구였드라?^^
날짜 : 2012-05-11
진보당 당원 중에 공무원도 있고 교사도 있을 긴데? ㅋ 당원 명부를 다 까면 이 사람들이 정보가 다 노출되는 것으로 봐야 함. 유시민이 이걸 미쳐 몰랐을까? 공무원/교사의 정당가입이 옳으냐 그르냐와는 별개 문제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진보당의 공동대표가 당원명부를 다 까자고 말하면 이건 판 깨자는 얘기임.
판을 깨는 것도 좀 '우아'하게 해야....ㅋ 진보당은 애초에 오래갈 수 없는... 결국 깨질 수 밖에 없는 정당임.
날짜 : 2012-02-28
승부를 보려면 결국 대중들을 끌고 들어와야 한다. 유시민과 참여당계열은 대중의 이익을 염두에 둔 현실정책의 추진을통해서 내부 노선투쟁을 풀어가야 한다. 사실 당명변경도 내부 노선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그 때서나 가능하다.
노선투쟁 와중에 아예 판이 깨지는 것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만일에 대중의 이익이 승리하면 저쪽에서 판을 깨고 나갈 수도 있다.
만일 저쪽이 승리하고 우리가 패배하더라도 우리는 서민대중의 실질적 이익을 가지고 싸움을 치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고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노선투쟁의 가장 좋은 소재 중에 하나가 바로 앞 글에서 언급한 외국인 노동자 문제다.
잘못 만나서 결국 헤어질 때 그나마 가장 '우아'한 명분은 정책 노선 투쟁임. 유권자들은 정책으로 정당 선택하는 것이지 딴 거 없음. 일반 유권자와 정당 당원은 다르다.
그런데 유시민은 정책적으로는 사실상 민노당에 흡수통합되어 버려서 이제는 차별성도 없고 한마디로 별로 할 말이 없었음. 그러니 정체성 끌어 들이고 애국가 드립이나 해서 종북논쟁을 불러오고... 결국 정치판의 양아치로 귀결.
당원명부를 까자고 얘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에서 차라리 "나는 탈당하고 정치판에서 손 털겠다"고 선언을 했어야.... 물러서야 할 타이밍을 모르니 자의든 타의든 꼴통짓에 부역할 수 밖에 없음.
내 2/28자 기사처럼 애초에 외노자 문제로 정책적 각을 세웠으면 꼴통짓도 피할 수 있고, 말빨도 서도 어깨에도 힘 좀 줄낀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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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