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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러들 교양을 위해 내가 조사좀햇다.
도대체 그리스가 유럽이 권고한 긴축정책을 실행못하는 이유가 뭔가를 좀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사실상 정권이 극좌파로 넘어가게 생겨있다.
여러잡당이 섞여잇는 그리스의회에는 공산당도 잇고 사회당도 잇고 나찌당 비슷한 애들도 있고 그렇다. 현재는 우파정당인 new demoracy(긴축정책 받아들임)이 앞서고 잇긴 한데 전체적으로 긴축정책을 거부하는 좌파가 더 많다. 원래 그리스좌파의 전통적 강자는 사회당(긴축정책 받아들임)인데 이들이 현재 아무 힘이 없다. 그렇다고 기득권으로 여겨지는 공산당도 별로다.
이런상황이면 우파측이 정권을 장악해야 당연한데 그렇게 못하는게 아주 특이한
정당이 나타나서 그렇다. 그정당 이름이 syriza라고한다(그리스말이래서 무슨 뜻인진 모르겠다).
근데 이정당은 극좌다. 다시말해 기존 사회당과 공산당 모두가 수정주의라고 배격하고 극단적 좌익국가를 만들겠다는 게 얘내들 생각이다.
Results since 2004
(year links to election page) |
| Year |
Type of election |
Votes |
% |
MP |
| 2004 |
Parliament |
241,539 |
3.26% |
6 |
| 2007 |
Parliament |
361,211 |
5.04% |
14 |
| 2009 |
European Parliament |
240,898 |
4.70% |
1 |
| 2009 |
Parliament |
315,627 |
4.60% |
13 (later 9) |
| 2012 |
Parliament |
1,061,265 |
16.78% |
52 |
근데 이게 엄청 선거에서 성공했다.위의 표봐라.
얼마전 2012년 총선에서 16.78%로 50석을 차지하며 2위의 정당으로 뛰어 올랐고 그당수인 tsipras가 정부를 구성하도록 요청받았으나 연정구성에 실패하여 오는 6월17일날 재선거를 하는데 이번엔 확실히 1등하여 좌파정권 탄생이 매우 가능해 보인다.
중요한건 찌프라스라는 애가 겨우37살이라는 거하고 현재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이라는 거다.(지난세월의 유시민보는거 같다). 아테네공대에서 토목공학 전공하고 토목기사로 일하다가 아테네시의원을 거쳐 지금 그리스의회 의원인데 지도력과 대중성이 대단한 애로 여겨진다.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라 학생때부터 학생운동의 리더로 두각을 나타난 애다.
고등학생때 테레비에나와 학생이 무단결석할 권리를 졸라 방어하는데 상당히 성공하여 그리스애들 주목을 받기시작했다(자, 인제 극좌정당이 목표한는게 어디인지 똑똑한 봉팔러들은 눈치챗을거야) 이친구가 잘생겼고 말 졸라 잘해(이것도 유시민하고 비슷하네)
이사진이 짜프라스다.
근데 이번에 얘내들이 정권을 잡으면 무조건 유로존 탈퇴에다가 빚안갚겠다고 나설텐데. 뭐, 그리스는 농업국가니까 자급자족하면 되지만 전세계 경제는 졸라 고생하겠다. 우리나라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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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