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교생 쇼 발언' 황상민 교수 고소 전격 취하, 왜?'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결국 한발 물러섰다.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 발언의 주인공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의 고소 취하는 계속된 논란에 휘말릴 경우 이미지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의 이상훈 변호사는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성실하게 수행하였다는 사실이 여러 객관적 증거를 통해 명백히 밝혀졌다. 황 교수의 최근 발언은 고소 사실과 관계없는 얘기들이다. 허위사실 적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김연아가 소모적인 논란과 연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황 교수의 진정성 있는 사과 여부와 관계없이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연아 실망이넴.^^ 결국은 이미지 관리와 광고수입을 택했네.... 부동산에 묶인 자금이 만만치 않았던 모양.
이번 고소로 만신창이가 되고 광고가 다 끊기는 한이 있더라도 부모의 명예는 지켜야 함.
만일 김연아 측이 부동산에 발담군 정도가 약하면 계속 밀어붙일 것이고... 반대로 너무 깊숙히 발을 담궜으면 중간에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임.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이길 바람.
자기 실리를 위해서 하는 고소취하이니 만큼 당연히 위에 변호사가 한 멘트 정도는 날리는 건 사실 당연함. 그런데 도대체 어떤 '객관적 증거'를 통해서 밝혀졌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ㅋ
물론 이건 아쉬운 쪽에서 파고 들어야 하는데...그 동력도 사실상 소멸될 듯. 이게 바로 소송취하의 효과임. ㅋ 황상민이도 앞으로는 몸을 사릴 가능성이 크고... 애초에 황상민같은 찌질이급이 나댔을 때 결과가 뻔했던 것.
이제 '김연아의 고소가 부당하다'고 하나마나한 논평하신 분들이 열심히 발로 뛰어야 할 듯. 나는 무뇌연빠라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란다.^^
그나저나 김연아 물고 늘어지던 황상민이가 타블로는 감싸고 돌았다.... <--- 왜 그랬는지 그것만 알아도 바보는 면한다.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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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