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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고 성의를 다한 답글에 감사를 드리면서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은 교육자도 교육전문가도 아니고, 정치가도 경제인도 아닌 보통시민일 뿐입니다. 다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소망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팽배해 있는 불합리와 구조적 모순을 총체적 미래지향적 입장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학생인권조례를 거론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아울러 보통시민은 언론을 통해서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안스포럼은 한국에서 불게 된 정치열풍과 정치개혁을 통하여 희망의 미래를 만들려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사회정화와 인성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여 나무를 보면서도 숲을 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혜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추천해 주신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김청선님(경기도교육정보 연구원) 논문을 읽었습니다. 논문 내용에서 학생은 인권의 수혜자들일 뿐 아니라 교육의 대상자들이고, 또한 인격이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들이므로 인용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교사들의 여론만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김창선 연구원 논문 : http://edukyeong.khan.kr/176
1.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대하여 전교조 교사 : 찬성 80.5%, 반대 19.5% 전체 교사(전교조 교사 포함) : 찬성 47.3%, 반대 52.7%
2. 조례제정으로 인한 학교 변화에 대한 평가 전교조 교사 : 긍정적 67.7%, 부정적 32.3% 전체 교사 : 긍정적 35.5%, 부정적 64.4% 3. 조례제정으로 인한 학교 현장 변화에 대한 평가 전체 교사 : 긍정적 35.5%, 부정적 74.5% 4. 조례제정으로 인한 학생 생활지도 어려움에 대한 가중성 평가 전체 교사 : 가중되었다. 82.8% 위의 1)과 2)에서 학생인권조례는 전교조가 제안하여 제정되었다고 하므로 전교조 교사는 편향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 조사를 위해서는 제안의 당사자들인 전교조 교사를 배제한 상태에서 조사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교조 교사들의 편향적 성향을 인정한 결과로도, 전체 교사의 절반 이상(52.7%, 64,4%, 74.5%)이 학생인권조례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특히 전체 교사의 82.8%가 조례제정으로 인해 학생의 생활지도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응답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육희망 사이트에 올린 기사는 학생 82% ‘체벌 갈등 줄어’...“<조선> 틀렸다”, 김상곤 교육감 <조선> 정면 반박 “학생인권조례 보도는 침소봉대” 식으로 학생인권 수혜의 대상이고 미성년들의 여론을 인용하여 교육 현장의 진실성을 왜곡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안에 해당하는 학교폭력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이 없고, http://news.eduhope.net/news/view.php?board=media-50&id=12969&page=21&category2=1&SESSIonID=a5681db41e73dd43c46dae9b6bb6ed2b 님처럼 정중한 분도 전교조 분위기에 편승하여 “경기도 설문조사 결과 교사와 학생 모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큰 틀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더구나 교사들의 실추된 사도 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제안한 <스승의 날 촌지의 무제한 허용>을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 보인다.”고 언급했다는 사실에서 실망감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스포럼은 조선일보도 전교조도 두둔하지 않습니다. 3자적 입장에서 총체적인 난국과 도덕불감증에 빠져있는 한국을 도덕과 양심의 나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 부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 있다고 해도 큰 틀 차원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 2. 4 답변자 : 안스포럼 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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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