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강제 전학, 학부모 소환, 가해 전력을 학생부에 기록하고, 형벌로 응징하여 소년원과 형무소로 보낸다고 해서 과연 근절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주운전만 해도 규제가 없어서 근절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안스포럼은 학교폭력의 본질적 대책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 어른을 변하게 하는 방법론>의 글에서
1. 아이일 때부터 저금하는 훈련을 시킨다.
2. 자기의 생일날에는 부모에게 먼저 절을 드리고 나서 생일을 축하 받게 한다
3.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여 가족이 대화하는 습관을 고양한다.
4. 자녀와 학생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훈련을 시킨다.
고 제안했으나 그런 방법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점진적으로 좋아지기야 하겠지만 좋아지는 동안에 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원론적인 방법, 탁상공론식 방법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안스포럼은 안철수가 "경제사범을 없애려면 절반 정도 죽여야 한다."는 해법에 입각하여 다음과 같이 순화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가해자의 정신순화를 위해 군대에 입소하게 하여 2주 이상 순화교육을 실시한다.
☞ 1주의 단기 교육은 구태의연한 정신을 쇄신시킬 수 없으므로 최소 2주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 가해자의 학부모가 자녀를 두둔하고,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축소 은폐시킨 경우에도 관련자들을 2주 이상 순화교육을 실시한다.
3. 순화교육 중에는 면회, 폰. 신문, 인터넷, 게임 등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단절시킨다.
4. 피교육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머리를 깎지 않고, 순화교육 이력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관련자들을 절반 정도 죽여서 학교폭력과 같은 부도덕과 사회악이 다시는 발생할 수 없도록 일벌백계하자는 것입니다.
순화교육 도입에는 피교육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좋은 세상 구축>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의 가치관의 문제가 대두될 것입니다. 인권보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순화교육을 반대하는 사람은 가해자의 정신을 바꿀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면서 반대해야 할 것입니다. 방법론도 없이 반대하는 것은 학교폭력을 계속 용인하고 방치하자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이광요는 깨끗한 거리질서를 위해 거리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벌금 20-30만원(지금으로 치면 50-60만원)을 물리는 방법으로 거리질서를 확립했다고 합니다.
순화교육을 받는 사람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재수가 없어서 결려들게 되었다고 불만하겠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명 정도가 되고, 소문이 나기만 하면 학교폭력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사회발전을 실현하려면 뼈를 깎는 고육지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 순화교육을 실시하는 방법론에 대하여는 추후에 별도의 주제로 재론한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2012. 6. 20 본문 수정
제안자 : 안스포럼 김금산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