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과정에 쟁점이 되었던 사안들은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기록하고 정리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적인 문서는 다 정리되어 기록 되어 있으니 비공식적인 역사적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참여당 부채 8억 해결 약속 당사자는 유시민 천호선 김영대 참여계 전 최고위원들입니다.  

참여당 부채 8억원은 통합주체인 참여당이 해결하기로 합의문에 명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은 구 국민참여당 최고위원들이 매년 2억씩 해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구 참여당 최고위원은 유시민 천호선 오옥만 박무 유성찬씨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추가로 있거나 아닌 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유시민 천호선 오옥만 박무 유성찬씨가 각각 매년 4천만원씩 부채를 해결하는게 정확한 사실관계입니다.

원래 수임기관 회의 전날까지 실무혐의팀에서는 위와 같은 문안으로 성안하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여당쪽(제가 들은 건 천호선 김영대 제안)에서 통합 합의문을 발표할 때 매년 2억씩 참여당 부채를 해결한다는 문안은 통합정신에 안맞는 문구임으로 내부적으로 이후 합의문을 각 대표 연서명으로 작성하는 이면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하고, 기자회견 하는 합의문에는 빼는 것을 제안하여 수정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정희 대표님의 통합주체인 참여당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3주체간의 통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돈문제로 세월을 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돈문제는 합의한대로 정확히 근거를 마련하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하여 국민참여당 공동사무부총장에게 수차례 ‘인증’절차나 ‘공증’절차를 밟아 약속한 대로 진행하자고 수차례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피하기만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절차는 유시민 전 대표 인감 도장을 찍는 일입니다. 참여계 공동사무부총장의 태도가 이상하여 몇 번 언성을 높이고 왜 합의한대로 진행을 하지않느냐고 항의를 몇 번 하였습니다.  

참여당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참여당 부채 8억원에 대해 합의한 사항을 유시민 대표가 보고받지 않은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참여당 공동사무부총장은 저에게 “유시민 대표가 대노하며 버럭 화를 내신다. 그게 신의의 문제지 하면서...” 

순간 절망감이 몰려왔습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