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장관, 고리1호기 주민간담회..이견 여전홍석우
"장관직 걸고 소통"..주민 "재점검해야"
(부산=연합뉴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고리1호기 재가동을 위한 여론수렴에 나섰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재점검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홍
장관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주변 지역인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홍 장관은 "원자력안전위는 고리1호기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동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발표했지만 주민들과 소통이 안된 상태에서 재가동하지는 않겠다"며 "장관직을 걸고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앞서 6일
오후 부산시청을 방문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부산시민과 소통한 뒤 고리1호기를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9일부터 이틀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점검단과 시 원자력안전대책위원, 전문가, 시민대표, 시민대표, 언론,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현장공개 토론회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소통은 됐구여... 4대강사업도 전문가들이 나서서 오히려 홍수가 없어진다느니 수질이 개선된다느니...풀뜯어 먹는 소리하던 전력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원자로를 30년 넘게 써먹었으면 문 닫게 해야... 주민들도 보상부터 들먹거리니.....ㅉㅉㅉ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역상권이 죽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다"며 "고리원전이 안전하다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보상이 뒤따라야한다"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