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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씨잘데기없는 트윗질 개싸움이 있었나 봄.ㅋ
공지영의 '르포르타주' < 의자놀이 > 가 본문에서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의 칼럼을 다소 '안이하게' 인용하자...이에 당사자인 하종강 학장 등이 8월 7일 이메일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해 출판사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함.<출처: 한겨례>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듣고 울컥한 공지영은 8월 7일 뜬금없이 트윗을 통해...
"언제나 적은 우리 내부에 있다. 내가 너무 단순한가? 정말 무섭다. 겉으로는 위선을 떨고 다니겠지…. 내면으로는 온갖 명예욕과 영웅심 그리고 시기심에 사로잡혀 있는 그들은 남의 헌신을 믿지 않는다. 자신들이 진심인 적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헐!!"
뭐 그러거나 말거나 그 사이에 당사자인 하종강 학장과 <의자놀이>의 출판사 '휴머니스트' 사이에서는 출판사가 사과하고 하학장은 요구사항을 낮춤으로서 일이 무리 없이 마무리되는가 싶었으나.... 적반하장 공지영은 그 와중에 계속 트윗질...ㅋ
"오늘(8일) < 의자놀이 > 멘션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따스한 마음들이 모이니 저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의 이런 진심으로 사소한 방해들쯤 뻥!! 차버리겠습니다." "어제 밤을 새워 교정한 원고 방금 출판사로 보냈습니다. 오늘 수정작업을 거쳐 e북은 내일 나올 것이고 오늘 교정은 2쇄부터 반영됩니다. (크게 바뀐 것은 없으니 안심하셔요…인용문만 제 글로 대치했어요. 제 생각엔 제 글이 더 나은 듯 쓩 ==33)"
.... 이따구 싸가지없는 트윗을 배설했다고 함. 그러자 열받은 하종강도 결국 트윗으로 대응하기 시작했고...
"거대한 문화권력에 맞서, 힘없는 르포 작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해야 할 듯"
이 때부터 입방정 좀 떠는 지식인, 논객, 언론인 나부랭이들이 대거 참여한 개싸움으로 비화했다고 함.
한편 이 와중에 출판사'휴머니스트'로부터 아직 자기 마누라의 삽화료를 수개월째 지급받지 못한 웹툰작가 주호민은... 이번 기회에 밀린 삽화료 좀 챙겨보자는 소박한 마음에 부주의(?)한 트윗 하나 올 렸다가....
"휴머니스트는 책 잘 팔리면 삽화 작업한 아내에게 고료 좀 지급했으면 좋겠는데. 원고는 작년에 넘겼는데 아직도 안 주는군." "노동자를 위한 책을 내려면 자신이 쓰는 노동자부터 돌아봅시다."
공지영에게 한방... "이 글을 쓰신 분도 리트위트한 분도 너무들 한다"며 " < 의자놀이 > 발간했다고 출판사까지 곤혹을 당하면 이제 앞으로 누가 이런 일을 하겠나" "내가 (대신) 받아들이겠다"
오지랍 대왕 진중권에게 또 한방 먹고 얌전하게 찌그러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휴머니스트에서 저자 인세 떼어먹었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 도대체 이런거 아르티(RT)해가며 정의감을 불태우는 그 사람들의 성욕을 이해할 수가 없다"
암튼... 뭐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대작가 공지영님의 적반하장은 전여옥 빰치는 듯. 왜 실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일 줄 모르나?
나는 옳바른 일을 한다.. 그래서 잡것들의 비판에 일일이 고개숙일 필요 없다... 뭐 이런 발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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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