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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다시생각한다
그리고 돌아온 탕자 민주당에 다시한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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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지금까지 지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제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중심으로 거듭나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리라 믿는다.
지난번 대선 때에 일으킨 박스떼기 동원선거에 대해서도 이제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
민주당을 더 이상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당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겠다.
문재인을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준다면,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
이제 민주당은 치욕의 친일역사를 청산하고, 419의 정신을 계승하고,
516의 부당함과 518의
만행을 치유하고 단죄하는 시대정신과
경제 민주화와 남북을 아우르는 정치를 하리라 믿고 지지하겠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역행을 넘어 아예 봉건 군주시대로 가려고 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서도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
아울러 안철수는 민주당이 정신 못 차리고 국민들의 바램을 담아내지 못하던 시기에,
신기루처럼 등장하여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 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이제 문재인 후보의 등장으로 민주당이 제 모습으로 가려 하고 있으니,
더 이상 출마의 명분을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차제에 안철수는 본연의 업으로 돌아가 주길 기대한다.
현재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안철수에게는 더욱 명분이 없다.
민주당의 경선이 온 국민적인 관심하에 이제 깨끗하게 막을 내렸다.
안철수에게는 기회가 없어졌다.
문재인도 정당인이 아니었다
그러나 문재인은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 민주당에 입당하였고,
부산에서 박근혜의 아바타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당내의 입지가 적고 계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짧은 시간이지만 문재인 후보는 모든 관문을 통과했다.
그러나 안철수는 끝없는 간 보기와 언론 플레이를 통하여
지금까지 편안한 길만을 찾았다.
아무런 희생도 노력도 없이.
그런 와중에 온갖 거짓과 비리가 드러났고
"비전은 없고 야망만 있다"는 이미지로 바뀌었다.
안철수는 과거에 야망에 취한 나머지 오만한 계산으로 대권에 도전했던
정주영과 박태준의 운명을 잘 살펴서 판단하기 바란다
이제는 정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유시민과 노회찬과 심상정등도 모두 함께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참여정부시절에 진보당에서 노무현과 함께 해줄 것을 고대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 판이 벌어지기 전이다.
지금 모두 민주당으로 함께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판단이다.
자존심과 명분을 바꾸지 말자.
그리고 모두 함께 나라와 서민을 위하여 일하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
모두 너무나 훌륭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자산들이다.
국가를 위하여 모두 한곳에서 일하자.
모두 훌륭한 정치인으로 사심 없이 힘없는 국민에게 봉사해온 분들이다.
함께하자.
그리고 함께 새 역사를 창조하자.
노동자 농민들이 함께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자.
지금이야 말로 절호의 기회다.
민주진영 모두가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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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