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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빼고 밑도 끝도 없이... 그냥 간단히 결론만 먼저 말하면.... 재벌 해체하면 나라 망한다.
재벌이 망한다고 나라가 망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재벌을 [해체]하면 나라가 망한다.
무슨 일을 하든 순서를 알아야 하고... 주변 여건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정치권력이 자발적으로 재벌을 해체하면 그걸 쓸어담는 것은 해외 투기자본이 된다. 한마디로 신자유주의 세력 좋은 일 시키는 것임. 민주화 세력, 진보개혁 세력, (몰)상식세력이 이따구 짓거리를 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제일 불안한 건 안철수다.
삼성전자 망해도 된다. 그러나 그 생산시설과 축적된 기술, 그리고 인적조직은 계속 대한민국 소유로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벌이 망해 나갈 때 그것을 순조롭게 [국유화]해나가는 전략이다. 되팔기 위한 국유화가 아니고... 국유화한 상태에서 정상운영하는 것이다.
국영기업의 정상운영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싸게 공급하는 것임.
좀 뜬금없지만... 국영기업을 정상운영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작태부터 엄단해야 한다.
[아시아경제] 역시 '신의 직장'이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최근 3년간 근무일 870일 중 3분의 1에 이르는 313일간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을지연습훈련 기간에도 골프를 즐기다 적발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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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