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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선, 『나래』, 안랩 주식거래 의혹 해명하라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나래이동통신의 실 소유주 이홍선은 안철수 BW 발행 등 안철수의 주식 증식으로 인한 재산형성의 전 과정에 긴밀히 관련되어 있는 주요 인물이다.
그는 삼보컴퓨터 회장의 차남으로 V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했고 안철수의 BW 발행결의, 유무상 증자, 액면분할 등의 주요 시기에 안철수연구소 이사(99.2~01.2)로 있었다.
그는 99년까지 나래이동통신 대표로 재직하며 참고인 안철수와 더불어 안랩 직원의 주식 헐값 매입강요 소송의 당사자가 되기도 했다(이 소송에서 안철수의 대리인이었던 로펌의 대표변호사는 강금실로 당시 직접 참가함)
2. 99년 9월 중 아마 BW 발행직전 나래이동통신의 주식 5000주가 누군가에 매도되었고 2000년 2월 9일 액면분할 직전에는 나래 측이 주당 20만원에 11500주를 누군가에게서 23억원을 주고 매입하였다.
안랩의 주식에 관계되는 중요한 시기에 벌어진 나래 이 두 거래의 내역(99년 9월 매도가, 매도대상, 2000년 2월 매입대상)은 안철수 BW의 의혹을 푸는 매우 결정적 요소이다.
당시 안철수와의 관계에서 경제적 사회적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고 안랩 이사로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던 위치인 이홍선이 왜 이런 이상한 거래를 했는지 밝혀야 한다. 그는 안철수 주식으로 10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었고 이를 실제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3. 이홍선은 안철수 BW 의혹에 핵심적인 고리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홍선과 주식 반환 소송을 벌인 김한석, 그리고 이홍선의 권유로 안랩주식을 사서 100억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본 김유진의 주식이 두 사람 모두 이홍선과 긴밀하게 얽히어 있다.
국감에 출석치 않고 해외출장 중이라는 이홍선에 안철수 BW 의혹의 중요한 부분이 모두 집중되어있다. 떳떳하다면 왜 피하는가? 그는 스스로 자신 회사의 안랩주식 거래내역과 매각 강요 의혹에 대해 밝혀야 한다.
4. 나래이동통신 정리
안랩의 주요주주 중 하나인 나래이동통신의 안랩 주식 거래는 『안철수 BW』 저가 발행의 결정적인 근거 자료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석연치 않은 거래로 주목받고 있다.
『나래』는 그 사실상 오너이자 특수관계인 이홍선과 더불어 안랩 주식을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는 방식으로 거듭 매도 매입하며 상장 직후 각기 200억, 100억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다.
다음은 나래이동통신의 주식 거래 내역을 살펴본다.
1) 1998년12월26일 나래이동통신은 안랩의 직원 김한석으로부터 10,000주를 주당 37,500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에 취득함. 이때, 김한석은 다른 회사에 주당 40,000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에 매각하려고 했으나, 안철수의 압력으로 나래이동통신에 주당 37,500원에 싸게 매각하여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함.(표1 기초잔액 수량 참조)
→ 소송의 본질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 실 소유권의 문제로 보임, 이 가격도 직전의 12월 19일 산업은 45,000원, 12월 24일 LG 창투 5만원보다 쌈.
2) 1999년9월경 나래이동통신은 5,00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함. 그러나 얼마에 매각했는지는 알 수 없음.(표1 증감내역 수량 참조)
이 시점은 1999년10월12일에 안랩이 발행한 BW의 행사가격 5만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의 가격적정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비교 대상임.
→ 내부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주가가 낮을 수도 있으나 이 또한 위법임. 안랩은 이 매매 내역을 사전 인지, 99년 10월 7일 이전은 정관에 주식 변동사항 동의받게 되어있음.
3) 1999년10월27일 나래이동통신은 안랩의 무상증자(2.923배)로 인한 주식의 증가로 14,615주가 되었다고 공시함.(표1 기말잔액 수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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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나래이동통신 사업보고서(1999.12) 공시내용 |
(단위 :주,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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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
법인명 또는 종목명 |
기초잔액 |
증감내역 |
기말잔액 |
적요 |
배당금수익 |
비고 |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수량 |
취득원가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취득(처분)일자 |
원인 |
|
투자유가증권 |
(주)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
10,000 |
7.69 |
375 |
Δ5,000 |
Δ188 |
14,615 |
3.85 |
187 |
'99.9 |
처분 |
- |
증자 |
4) 2000년2월경 나래이동통신은 11,500주를 주당 200,000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에 23억원을 주고 취득하였다고 공시함.(표2 증감내역 수량 및 취득원가 참조)
이때의 거래금액 주당 200,000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은 1999년10월12일에 안랩이 발행한 BW의 행사가격 5만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의 가격적정성을 판단하는 결정인 근거 자료임. 그러나 매매당사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누구로부터 취득했는지가 밝혀져야 함.
만일, 1999년10월12일에 발행한 BW를 안철수에게 전부 배정하지 말고 나래이동통신도 인수에 참여하였다면 주당 5만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 10월 27일 무상증자 된 후면 17,100원)에 취득할 수 있었지만, 며칠 후 무상증자가 있을 것이라는 인지를 하면서도 포기하고, 불과 4개월 후 매우 비싼 금액인 주당 200,000원(액면가액 5천원 기준)에 취득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음.
5) 2000년2월9일에 안랩의 주식 액면분할로 인한 주식수 증가로 261,150주가 되었고, 코스닥 상장 시점까지 계속 보유한 것으로 공시함.(표2 기말잔액 수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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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나래이동통신 사업보고서(2000.12) 공시내용 |
(단위 :주,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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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
법인명 또는 종목명 |
기초잔액 |
증감내역 |
기말잔액 |
적요 |
배당금수익 |
비고 |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수량 |
취득원가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취득(처분)일자 |
원인 |
|
투자유가증권 |
(주)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
14,615 |
3.85 |
187 |
11,500 |
2,300 |
261,150 |
4.96 |
2,487 |
2/9 |
취득
액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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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후에 나래이동통신은 안랩의 코스닥 상장 10일 만에 주당 74,710원(액면가액 5백원 기준)에 33,150주를 처분하여 약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둠.(표3 참조)
(표3) 안랩 2001년9월26일 주식등의대량보유(변동)보고서 공시내용 (단위 :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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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명칭) |
변동일 |
취득/처분 방법 |
주식등의 종류 |
변동 내역 |
취득/처분 단가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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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전 |
증감 |
변동후 |
|
이홍선 |
2001년 09월 25일 |
장내매도(-) |
보통주 |
130,150 |
-28,599 |
101,551 |
78,479 |
- |
|
이홍선 |
2001년 09월 26일 |
장내매도(-) |
보통주 |
101,551 |
-26,035 |
75,516 |
73,810 |
- |
|
나래앤컴퍼니 |
2001년 09월 26일 |
장내매도(-) |
보통주 |
261,150 |
-33,150 |
228,000 |
74,710 |
- |
|
조용근 |
2001년 09월 26일 |
장내매도(-) |
보통주 |
5,000 |
-1,220 |
3,780 |
74,676 |
- |
|
한기주 |
2001년 09월 26일 |
장내매도(-) |
보통주 |
5,000 |
-1,600 |
3,400 |
74,373 |
- |
|
합계 |
406,300 |
-90,604 |
315,696 |
- |
- |
7) 2001년10월경 나래이동통신은 나머지 주식 전부를 처분했다고 공시함.(표4 참조)
이홍선 개인은 이 거래로 10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보았다고 보도되고 있고 나래 또한 2백억 원대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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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4) 나래이동통신 사업보고서(2001.12) 공시내용 |
(단위 :주,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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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
법인명 또는 종목명 |
기초잔액 |
증감내역 |
기말잔액 |
적요 |
배당금수익 |
비고 |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수량 |
취득원가 |
수량 |
지분율
(%) |
취득원가 |
취득(처분)일자 |
원인 |
|
투자유가증권 |
(주)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
261,150 |
4.96 |
2,488 |
Δ261,150 |
Δ2,488 |
- |
- |
- |
9월
10월 |
장내매도 |
|
코스닥 |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