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맘에 드는 그림을 떠올리고 검색을 해.
원작에 대한 커다란 구상을 바탕으로 작업을 전개하는데...
배경을 미국으로 잡고 싶어서 성조기를 적당한 걸 검색했고, 포토샵에서 여러 변조과정을
거쳐서 회화성 있게 만든 다음 보다시피 졸라 잘 오려서 창문 대신에 끼워넣고
원작의 하늘 느낌이 조금이라도 더 살도록 별들을 오려 붙였어.
철수가 더 주제로 오게 남녀를 바꿔서 넣을 요량으로 적당한 사진을 검색하고
포샵등으로 크기나 각도등을 조절하고
(그림판을 내가 좋아해서) 그림판으로 옮겨서 사진이 그림과 같은 톤을 가지도록 텃치를 넣는데... 요 과정이 꽤 까다로워.
조금 잘못하면 안닮게 되기 십상인데 닮은 꼴을 유지하면서 놀데 특유의 굵은 색감의 텃치를 넣어줘야 하는 거.
마지막으로 글자리 확보등을 위해 화면을 변조해.
요번에는 상단에 어두운 화면을 임의로 늘려서 만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