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연말 연휴중(12/27~30) 멕시코 중부에 있는 몇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요즘 치안이 무척 걱정되는 관계로 주위 분들은 모두 미국으로 떠났었는데
많은 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이웃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용기를 내어 떠났었지요.
음...... 기대 이상으로 무척 아름다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몬테레이에서 평균시속 150킬로로 약 4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여행지인 "SAN LUIS POTOSI"부터 떠나 볼까요?
이 도시는 1600년대 부유한 광산 도시였다고 합니다.
2층 투어버스를 타고...
3개의 중앙광장중의 성당이 보입니다.

1700년대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장엄하고 위압적인 자태..

이렇게 대낮에도 거리청소를 하고 있더군요..

시내 중심가는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도시에서나 독립운동가 내지 혁명가들의 동상이 자주 눈에 띕니다.

중심가를 벗어나니.....

서민들의 삶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센트로의 상가들....




멕시코의 춥다고 하는 겨울이지만 아주 온화한 날씨..

열대나무들이 싱그럽지요?
한국은 지금 엄청 춥다고 하는데...

아래 보이는 높다란 담장을 하고 있는 건물은 옛날에 감옥소였다고 하나
현재 아트센터로 개조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정문

또다른 광장의 모습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느껴지는 대형 트리...
가톨릭국가라서 어느 광장을 가든지 대형 트리가 거의 있습니다.

분수가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거리의 악사...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연주하는 세뇰..

시간 절약을 위해 싸 가지고 온 김밥으로 아침 간식부터 점심~~ㅎㅎ
내내 김밥, 과일,빵,음료수 등 차내에서 계속....
오랜만에 참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차빨라 호수로 고고씽.........오후 1시경에 기름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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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에 도착하니 5시 40여분...
6시쯤 되면 해는 지게 될 거고 4사람이 옥신각신
그냥 과달라하라시내에서 호텔잡자.. 차빨라까지 가서 그곳에서 묵자..
잠시동안 하다가 운전자가 차빨라까지 강행하겠다하여..
(알기로는 차빨라까지 1시간 정도인지라,
해가 지고난 후 안전문제는 더욱 부각되어..저는 신경이 곤두선 채 )
차빨라로.....(지도 펴고 이정표 보고만 다니니 더욱 불안)
도착하니 30분 정도 걸렸음.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아 호텔예약하는 것이 큰 문제.
남자분들은 예약하러 간 사이 여인 둘이서 사진찍기 시작 ..
마침 일몰이 되기 시작,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석양의 아름다움을 오랜만에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은 날씨가 함께 해주지 않으면 볼 수 없게 되지요.
타이밍이 아주 절묘했기에 두 배로 가슴이 벅찼답니다.
멕시코 최대의 자연 호수 CHAPALA(차빨라)

거리의 악사들이 이곳저곳에...


차빨라 안내도.



휘황찬란하다는 표현이....
호수가 너무 커서 호수라기보다 차라리 바다같았습니다.

라틴 음악이 흥겹게 연주되고 있었고...



반대쪽에 있는 성당과 부근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어렵사리 호텔을 구해 잠을 잤습니다.
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 호숫가를 따라 아침 산책을 시작했지요.
일출도 보기 위해..

다행히 구름사이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각배의 모습이 마치 장난감같았습니다.

찍고 보니 참 보기 좋습니다.

산책하다 보니 근처에 공원이 있어 들어 가 보기로...



공원을 돌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앉아 있는 백로 한 마리.....
날라갈까봐 조심조심... 찍고 보니 너무 멀다..

공원 구경 마치고 나오며 한 컷....

둘쨋 날,
아름다운 차빨라를 뒤로 하고 아침 일찍 과달라하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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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제2의 도시 GUADALRAJARA(과달라하라)

옷차림이 동시에 사계절이 존재하는 나라...
민소매부터 파카까지...




과달라하라의 듣던대로 산업화되어
중앙광장과 중심지는 제2 도시답게
서구적,규모도 크고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된 느낌이고,
"서쪽의 진주" 혹은 "장미의 도시"라고도 불림.


마차를 타 보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상 패스~~아쉽..









공연장소


성녀 동상(이름은 모르겠음)




귀여운 공주들의 행차~~~

아름다운 성당 내부 모습..

방송기자들의 한 시민과 인터뷰하는 모습..

점심식사하러 한 중국식당을 찾아 거리를 활보...
기대를 잔뜩한 뷔페였는데 맛이 그저그랬었고...
전통적인 도시와는 달리 구경거리가 생각보다 없었음..
다시 동쪽을 향하여 해 떨어지기 전에 쓔~~웅~~~~

내일 "HUASTECA"주에 있는 "RIO VERDE"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다시 "san luis potosi"에 있는 한 호텔에 묵음.
식사다운 저녁식사했던 레스토랑,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가수가 있어서 흥겨웠음.
귀에 익은 팝송도 불렀고 "베사 베 무쵸" 등등

육질이 좋아 고기맛이 일품.

후식까지 제대로...

후식을 먹는 사이 밤은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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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 일찍 또 출발..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대부분.
큰 산을 네 시간쯤 돌고 돌아...
반달 호수 (MEDIA LUNA)에 도착,


우아스떼까주는 콜럼부스이전 시대에는
"지상의 낙원"이라알려졌던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
정말 맑은 물 수려한 경치,
캠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무척 평화로워 보임,
시간이 여유가 있었으면 하루쯤 묵고 싶었다.
스노쿨링도 하고...


보트도 타고...


우리나라 초가집같은 음식점도 보이고..




우리나라 가을의 정취와 똑같은...


연꽃잎(?)이 있어 신기했음...

근처 마을을 지나면서...

반달호수에서 점심식사하는 동안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공포속으로...
(경찰차와 함께 체격좋은 젊은이들을 태운 석 대의 차가 들이닥침)
서둘러 떠남.
아니나 다를까 타니물 호텔로 가는 동안 시우닫밸리를 경유하는데
그도시 전체가
연방 경찰과 완전 무장한 군인들로
완전 봉쇄된 듯..
그공포는 지금도 오싹...(마피아들에 대한 소스가 있었던 듯)
모든 일정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음.
공포속에 시내를 벗어난 외딴 곳의 따니물 호텔에서 무사히
마지막 밤을 지냄.
(이럴 땐 시내보다 외곽에 위치한 호텔이 안전하다 함.
여행 중 처음 겪었던 일로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끼침))

멕시칸 전통 음식.
무척 맛있다눈...



옥외 유황온천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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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
곳곳에 폭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태로
공포속에서도 폭포 하나는 봐야하지 않겠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행히 tamasopo폭포를 발견...
크게 만족함.
사진엔 현장감이 떨어짐.
제법 높고 물도 많아 보기에 좋았으나 사진엔 별로,,,
물은 정말 맑았음.
몬테레이는 수질이 안 좋아 (석회가 엄청 많은)
멕시코 전체가 그런 줄 알았는데.....












자연 경관이 뛰어난 우아스떼까를 뒤로 하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
안전 문제로 해가 떠 있을 때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늘 시간에 쫓긴 듯한 4일간의 여행.
집에 도착하여 서울에 있는 아이들과 통화하니 감개무량,,,,
역시 집은 좋은 것이여....
여행도 좋은 것이여.....^^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3-26 17:30:35 생활-연재기사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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