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 미 해병대원이 부대 근처 거주하는 민간인을 향해 총을 난사, 16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16인중 9명은 아이, 3명은 여성이다. 이중엔 2살짜리 애기도 포함됐다. 총격은 새벽3시에 시작됐으며 민간인 거주지역은 부대로부터 딱 500미터 떨어져있다고 조사단은 발표했다. 나토 대변인은 “용의자를 나토군 기지에 구금중이며 부상자 5인은 나토군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발표했다. 현장사진들 ⓒdpa
어린이 희생자를 차에 싣고 있는 이웃주민ⓒdpa
단독범행 아닌 거 같은디? -피해마을 주민 일부는 "단독범행 아닌 거 같은디?" 의문을 제기했으나 -워싱턴 미 관리는 "단독 범행 맞는겨, 사고치고 귀대해 자수했거등"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리언 페네타 국방장관은 졸래 빨리 대굴휘를 수그리고 사과했으며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에게 전화해 “최선을 다해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머 일케 인간스럽게 반응하느냐고? 이유가 있쥐. 탈레반을 쳐부수러 들어간 아프간에서 결국 이겨낼 수가 없어 탈레반과 협상을 시작한 게 몇 달 전이다. 칸다하르면 탈레반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아프간, 탈레반 관계가 향후 어찌되든, 막 태동하고 있는 기름길 [아프간-탈레반-파키스탄] 3자회동을 오른쪽에 위치한 이란이 자꾸 찝적대고 있는데... "우리 기름은 우리쪽에서 파이프 뚫을까?" 이러구.. 즉 미국 이러다 알발로 쫓겨나믄 10년간의 개고생은 머지? 그러니 아프간 민심을 달래기 위한 [미국의 순한양 작전]이 1년 반 전부터 시작됐는데.. 알다시피 03년 이후 정상적인 미국애덜이 군대 가나? 04~5년부터 이미 일반 사병 입대조건을 대폭 완화해, 1)범죄경력이 있어도.. 2)아이큐가 88이하라도(이거 농담 아님) 간다고만 하믄 마구잡이 입대를 시켜 완전 당나라 찌질이 집단이다. 이런 수준의 최하말단집단들이 말을 졸래 안들어쳐먹고 여기저기서 사고를 펑펑. 그러니 죽을 맛이쥐 오바마! (라고 얘기하기에는 이전에도 미군들의 민간인 상대 범죄는 너무 많았으니 그냥 미군, 미국, 전체가 쌍놈집단이라 생각하고 말자. 속 편하게) 전쟁이고 나발이고 건드리지 말아야할 것 1)민간인 2)타문화 - 이슬람인들의 자존심 코란 다시! 단독범행 아닌 거 같은데? 이번 사건은 지난달 코란 모독 사건의 연장선이다. 남의 나라 해방시켜주러 갔으면 친하게 지내며 해방(?)을 시켜줄 것이쥐, 왜 남의 소중한 족보, 역사책에 불을 지르고 노는 바람에 아프간 민심이 폭발했다. 비이슬람권에서도 '엔간히 하지' 비난이 미국을 향해 쏟아졌다. 오바마는 졸라 잽싸 사과를 했지만 코란소각사건이 우발적이 아니라 군간부들도 가담한 행위였음이 목격자 증언으로 밝혀짐에 따라 분위기 아조 나빠졌고.. 아프간 군인들의 총구가 탈레반이 아닌 미군을 향하는 사건이 몇차례 발생하며, 총 6명의 미군이 한달새에 동맹군 아프간군에 의해 사망했다. 워우예이♪. 미군도 보복할만하다고? 됐어. 같은 시기 치고받는 과정에서 아프간군은 30명이 미군한테 사망했으니까... 30 나누기 6은 5. 다섯배 더 죽였으면 걍 넣어두면 될걸.. 해병대의 갑빠가 있지.. 미군은 그딴 거 참지않는다. 미군의 민간인 상대 차후 보복은 자고로 그들의 전통이다. 그것이 어제 벌어진 아프간 민간인 학살로 이어진 거다. 11년에 걸친 아프간, 이라크 점령기간 중 미군 하나 매복 폭탄에 죽으면, 동네 주민 12~14, 평균 10배 넘는 민간인 학살로 미군의 위용을 과시해왔다. 참고로 유엔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작년 한해만도 아프간에서 민간인 3천명이 사망했는데.. 교과서가 일러주는 바에 따르면, 탈레반에 당한 건 2천2백명 정도, 나머지 8백명은 동맹군, 혈맹이자 친구인 나토군, 미군 오폭에 의한 희생자다. 단독범행 아닌 거 같다고 구래, 1인의 단독범행이라는 미 중앙의 발표 믿지않는다는 얘기 하고 있는 중이다. 주둔군 내부에서 지난 10년 내내 변하지않는 [한놈 당하믄 10배 이상으로 되갚아주는] 그들만의 규칙, 암묵적으로 합의된 "그걸" 말하고 있음이다. 마지막으로 단독범행설에 쌍욕나오는 지난달 떨어진 개같은 민간인 대상 미군 범죄에 대한 판결 하나
2005년 이라크 안바르 주(州) 하디사 마을에서 미 해병대가 순찰 중 위협을 우라지게 느끼고 민간인 24인을 살해했다..이중 10명은 여성과 어린이였으니 미 해병대가 느낀 공포와 위협에 나도, 이글 쓰는 나도 몸서리가 쳐진다. 솔찌기, 애덜, 여자들만큼 공포스런 존재가 어디 글케 흔하냔 말이쥐. 쨌든 7년 동안 분대원 전원은 야곰야곰 무죄판결을 받았고, 해당 부대 지휘관이었던 우터리치 하사가 2012년 1월 25일 마지막으로 90일의 구금형을 받았다. 헉? 부하들은 모두 무죈데 지휘관이란 죄로 90일이나 구금? 걱정마걱정마. 재판 전 형량 조정에 따라 실제 복역은 하지않는다. 대신 이등병으로 강등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라는 개인사정을 감안해 감봉조치는 내리지않았다. 구래. 월급은 고대로. 구래.. 구래.. 이 민간인 살해는 매설폭탄으로 동료해병 1명이 숨진 뒤 일어난 미군의 전형적인 민간인 보복살해의 하나였다. 유사사례 졸라 많고, 민간인 상대 미군범죄가 실형판결이 나온 걸 난 아직 못봤다. 혹시 누군가 발견하믄 쫌 알켜줘. -미 해병대 탈레반 병사 시신에 오줌 누는 동영상 <--이런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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