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미국에서 가장 작은 마을인 와이오밍 버포드가 경매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두 명의 베트남인에게 90 만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마을은 학교 건물, 경찰서, 방 3 개 짜리 집과 잡화점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버포드는 와이오밍주에서 두 번 째로 오래된 마을로 주도인 사이엔(Cheyenne) 서쪽 40 km 떠어진 해발 2,500 m의 고지에 있는데, 마을은 독립된 우편번호와 무선송신탑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동서간 대륙철도가 놓이던 시절에 설립된 버포드는 한 때 주민이 2 천명에 이르기도 했었다고 한다.
한편 마을의 전 주인 60세 돈 새먼스(Don Sammons)는 1980년 부터 마을의 유일한 주민겸 시장으로 살아 왔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주를 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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