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갑구에서는 민주당 문희상의원이 을구에서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번 총선에서 의정부지역은 특히나 을구가 매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강성종 의원의 신흥대학교 80억원 횡령사건이 있었던 터라 의정부 을은 많은 수의 예비후보자들이 출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통합진보당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 이야기를 잠시 해 보자면 6.2지방선거때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은 선거 연대를 통하여 민주노동당은 갑구쪽에.. 국민참여당은 을구 쪽에 출마자를 내고 각자의 선거구에서 지역기반을 다져놓는 활동을 해왔다.
그리하여 6.2지방선거 이후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인 홍희덕 의원은 갑구에 국회의원 사무실을 내고 지역구 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 대비하여 홍희덕 의원이 갑자기 지역구를 갑구에서 을구에서 옮겨왔다.
홍의원이 갑구에서 을구로 옮겨온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원래 갑구는 인구 연령대도 을구보다 높고 상당히 보수적인 투표성향이 강한 지역인 반면
을구는 아파트 촌이 많고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갑구에 비하여 진보적인 성향의 유권자가 많다.
더구나 갑구의 문희상의원은 다선의원으로 지역기반이 상당히 탄탄하여 사실상 선거에서 문희상 의원을 이기기가 쉽지 않으리란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홍희덕의원이 갑구에서 을구로 옮겨온 이유를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다.
그렇기에 그 동안 을구에서 총선 준비를 하던 국민참여당의 지역위원장인 이 철 후보는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을 전제로 협상에 임하려고 하고있다.
사실 국민참여당의 정서로 볼 때 지난 9월 25일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에서도 통합 반대입장을 보였던 홍희덕 의원 측의 을구 출마를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다.
솔직한 속내야 홍희덕 의원을 갑구로 가라고 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우리의 상식으로는 만약 누군가 갑구로 출마해야한다면 홍희덕 의원이 갑구로 가는 것이 맞다.
그러나 어찌되었던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두 캠프 간에 협상테이블을 통해 경선룰을 정하고 진 쪽이 깔끔하게 정리를 하면 그만이다.
현재 양 쪽의 캠프는 아직 본격적인 협상테이블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이 철 후보 측은 경선을 통한 후보선정을 위해 홍의원 측 채널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어차피 홍의원의 정치적 명분이 많이 부족한 지금 상황에서 경선까지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답답한 것은 홍의원 측이 아니라 바로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측이다.
어째서 경기도당에서는 되려 이 철 후보 측에 협상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갑구로 가라는 말을 하고 홍희덕 의원 측을 대변하는 듯한 포지션을 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정치적 명분이 없음에도 이렇게 당당하게 나오는데 왜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측은 지레 겁을 먹고 자기 후보를 먼저 주저앉힐 생각을 하는가?
물론 도당 측에서는 의정부지역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지역구를 모두 살펴 보고 조정하고 권고해야함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협상을 시작도 하기 전에 후보자들 발목을 잡는 행위는 어찌 받아들여야하는가?
제발 경선 갈 지역은 경선가고 민주노동당에 휘둘리지 말자.
홍희덕 의원실보다 참여당측의 경기도당이 더 답답스러운 상황이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본다면 나는 꼭 이철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기를 원한다. 단지 같은 참여당 출신이라거나 사사롭게 친한 사이여서가 아니다.
홍희덕의원은 민주연합노조의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으로 민주연합노조를 대변하며 그들을 대표한다.
홍희덕 의원 측근의 말을 빌리자면 그 동안 자기들이 살아온 과정은 우리들과 틀리다며 은연 중에 노동계급의 정치적 우월성이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러나 나는 억압을 받는 계급 중에 특별히 정치적으로 우월한 계급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노동계급의 그간 해온 활동과 노고를 무시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미 세상의 헤게모니가 노동계급의 투쟁시대에서 시민주권시대로 변하고 있는데 그런 노동계급의 정치적 우월성만을 주장하는 집단이 정치적 특권과 결합되면 결국 또다른 소외계층들은 다시금 또 이기지 못할 싸움을 계속 할 수 밖에 없음은 너무나 자명하다.
나의 이런 관점에서 이철 후보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하며
아직 정책공약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나 노무현 대통령님의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즉 시민들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킬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나중에 공개하면.. 봉팔러들도 놀랄꺼야~~ 국회의 권력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장담한다.^^)
사실은 참는 거 얘기가 나와서....
참을 때 참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참는 것인지는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겠지..
휘린 말대로 작년 지방선거 때.. 우리 민주당 상대로 억울한일이 억수로 많았다. 무지하게 참았지...
경기도당은 민주당이 유시민에게 해꼬지라도 할까 지레 겁먹고 도의원을 전원 다 사퇴시킬려고 했었지..
결과는 어찌 되었나.. 끝까지 항명하고 완주한 지역이 사퇴한 지역보다 유시민 득표율이 더 좋았다.
그리고 그 우리 후보 사퇴를 주도했던 인물들은 사무국장이였던 도리도리.. 이 새끼.. 그리고 이강진 위원장.. 이번에 혁통 쪽으로 다 튀었지..
미래가 어찌 될 줄 아나... 그저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
시민주권시대를.. 반드시... 꼭 열고 싶다. 나는.... 나를 온전히 그 싸움에 던질 뿐....
이... 내 마음의 무게를.. 글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
노짱이... 당신을 버리라 했던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
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말씀하신것이 수족이 다 잘린 상태에서의 절규였음을..
그렇게 절규하시다.. 결국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릴 수 밖에 없던 그 현실...
우리가 죽인거야.... 우리가.......
나는.. 노짱의 그 가치를 이뤄내고 싶다...
국민참여당에서 그 꿈을 꾸었고.. 지금은 통합진보당에서 그 가치를 이루고자 발버둥치고있다.
무조건 이겨야만하는 싸움...
이번에.. 통합하면서.. 탈당 드립치는 애들보면.. 병신들... 참여당의 가치, 노무현의 가치를 입으로는 잘도 씨부리면서 그 가치 지켜내고 싸워낼 자신도 없는 새끼들이.. 주둥이만 살아가지고서는 저러는거 보면 진짜 답답할 뿐이다..
통합 이후에.. 이 안에서 이걸 정리해나가야하는데.. 이대로 가면.. 답이 안나온다...
그토록 뚜버기(이철 후보)님이 2년동안 정당민주화 정착시켜야 한다고 그렇게 목터져라 이야기하고 지역위원회가 중요하다고..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원들의 창발성과 주체성이 발현되어가던 모습을 보며 희망을 봤는데.....
얼마 전 뚜버기님이 젊은시절부터 자신의 지기이도 한 홍의원의 한 측근에게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얻고 가셔야지 이렇게 가면 당원들이 동의못한다고 하니..
그 쪽에서는.. "그럼 말고.."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들의 의식수준이 딱 거기까지다...
뭘 참아야할까... 참으면.. 뭐가.. 이루어지기나 할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참는지.. 알고 참는 것일까..
그냥 유시민이 참으래니까? 유시민이 참고 있으니까?
난 그건 아닌 거 같아..
참을때 참더라도.. 최소한 내가 무엇을 위해 참고 있는지.. 내가 참은 것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예상은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 역시 일종의 참고 있음을 하고 있어.
내 성질에 홍의원님 갑구로 가라고 아주 개지랄을 해줘야하는데.. 진짜 꾹 참고 경선 잘해보자.. 이러고 있는거거든.. 경선 잘해서 당원들의 축제를 만들어내고.. 그래서 나중에 홍의원이 경선에 이기고 또 총선이후 지역위가 새로 건설되면 그때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들이 또다른 동력이 되어줄테니깐..
그런데 경기도당의 요구대로 가면..
4.11총선이후... 우리 지역위원회는 어찌될까.... 지역위원회도 저들이 다 장악할텐데... 당원수가 저쪽이 딱 3.5 배수야..
국회의원자리하나... 뚜버기님과 나는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 문제는 국회의원 자리가 아니야......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해.. 지역위원회가... 이대로가면.. 그냥... 다.. 놓친다...... 하....
지난 6.2지방선거 때 유시민경기지사 현장유세를 같이 하며 마음 아픈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다.
유시민이 유세하러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야권 후보들이 전부 나와서 유세를 같이 하는데...
민주당과 참여당 후보가 단일화가 안되서 같이 나오는거다.
민주당은 참여당 후보가 나오면 같이 못하겠다고 땡깡을 부린다.
참여당 당직자는 참여당 후보를 설득한다. 참여당당원들 울고불고...
여러 지역에서 어떻게 출마자 조절이 되고 있는지 경기도당의 전체적인 걸 살펴보길 바란다. 잘 살펴보고 지혜롭게 잘 이겨내길 바래.
오늘 관악에서 정치콘서트 끝내고 뒤풀이 자리에서 유대표가 당부하더라.
총선때까지, 나아가서 대선 때까지 참고 참고 또 참자고....ㅠㅠ
사실은 참는 거 얘기가 나와서....
참을 때 참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참는 것인지는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겠지..
휘린 말대로 작년 지방선거 때.. 우리 민주당 상대로 억울한일이 억수로 많았다. 무지하게 참았지...
경기도당은 민주당이 유시민에게 해꼬지라도 할까 지레 겁먹고 도의원을 전원 다 사퇴시킬려고 했었지..
결과는 어찌 되었나.. 끝까지 항명하고 완주한 지역이 사퇴한 지역보다 유시민 득표율이 더 좋았다.
그리고 그 우리 후보 사퇴를 주도했던 인물들은 사무국장이였던 도리도리.. 이 새끼.. 그리고 이강진 위원장.. 이번에 혁통 쪽으로 다 튀었지..
미래가 어찌 될 줄 아나... 그저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
시민주권시대를.. 반드시... 꼭 열고 싶다. 나는.... 나를 온전히 그 싸움에 던질 뿐....
이... 내 마음의 무게를.. 글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
노짱이... 당신을 버리라 했던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
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말씀하신것이 수족이 다 잘린 상태에서의 절규였음을..
그렇게 절규하시다.. 결국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릴 수 밖에 없던 그 현실...
우리가 죽인거야.... 우리가.......
나는.. 노짱의 그 가치를 이뤄내고 싶다...
국민참여당에서 그 꿈을 꾸었고.. 지금은 통합진보당에서 그 가치를 이루고자 발버둥치고있다.
무조건 이겨야만하는 싸움...
이번에.. 통합하면서.. 탈당 드립치는 애들보면.. 병신들... 참여당의 가치, 노무현의 가치를 입으로는 잘도 씨부리면서 그 가치 지켜내고 싸워낼 자신도 없는 새끼들이.. 주둥이만 살아가지고서는 저러는거 보면 진짜 답답할 뿐이다..
통합 이후에.. 이 안에서 이걸 정리해나가야하는데.. 이대로 가면.. 답이 안나온다...
그토록 뚜버기(이철 후보)님이 2년동안 정당민주화 정착시켜야 한다고 그렇게 목터져라 이야기하고 지역위원회가 중요하다고..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원들의 창발성과 주체성이 발현되어가던 모습을 보며 희망을 봤는데.....
얼마 전 뚜버기님이 젊은시절부터 자신의 지기이도 한 홍의원의 한 측근에게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얻고 가셔야지 이렇게 가면 당원들이 동의못한다고 하니..
그 쪽에서는.. "그럼 말고.."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들의 의식수준이 딱 거기까지다...
뭘 참아야할까... 참으면.. 뭐가.. 이루어지기나 할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참는지.. 알고 참는 것일까..
그냥 유시민이 참으래니까? 유시민이 참고 있으니까?
난 그건 아닌 거 같아..
참을때 참더라도.. 최소한 내가 무엇을 위해 참고 있는지.. 내가 참은 것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예상은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 역시 일종의 참고 있음을 하고 있어.
내 성질에 홍의원님 갑구로 가라고 아주 개지랄을 해줘야하는데.. 진짜 꾹 참고 경선 잘해보자.. 이러고 있는거거든.. 경선 잘해서 당원들의 축제를 만들어내고.. 그래서 나중에 홍의원이 경선에 이기고 또 총선이후 지역위가 새로 건설되면 그때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들이 또다른 동력이 되어줄테니깐..
그런데 경기도당의 요구대로 가면..
4.11총선이후... 우리 지역위원회는 어찌될까.... 지역위원회도 저들이 다 장악할텐데... 당원수가 저쪽이 딱 3.5 배수야..
국회의원자리하나... 뚜버기님과 나는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 문제는 국회의원 자리가 아니야......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해.. 지역위원회가... 이대로가면.. 그냥... 다.. 놓친다...... 하....
녹두꽃/ 대체 뭐가 겁나는데? 뒷감당 뭐?
니가 뭔 법에 어긋난 말을 했냐고.
감정싸움? 감정싸움 하면 안되지.
그런데 감정싸움 하기 싫어서 '공정한 경선룰' 만들려는 거 아냐?
그거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감정싸움 일어난다면
먼저 감정적으로 나온 사람들이 가짜고 거기에는 맞서 싸워야지.
문제는 양보가 아니라 '승복'이야.
무조건 선거에 이기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규칙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개혁 그 자체라고.
그냥 승복 못할 과정과 규칙에 참고 양보하면 대체 뭘 할 건데?
그리고 마냥 참고 양보할 거 정치는 왜 하나.
그냥 첨부터 안나오면 자동 양보잖아.
왜 기어이 기어 나와서 정치한다고 하고선 또 참고 양보한다고 지랄들인지
난 이해가 안가네.
봉팔/ 그치??? 그래~~~ 감정싸움하자고 덤비면 그게 더 이상한겨~~~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ㅋㅋㅋ
가야할길/저기... 사실.. 나는말이지.. 유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크게 관심이 없다.
이제 통합이 다 되었으니 그 동안 참았던 거 말해보자면.. 통합 과정에서의 유시민 대표.. 여러가지로 매우 실망스러웠다. 통합의 당위성을 인정했기에 참고 왔을 뿐이고.. 더불어 국가란 무엇인가... 이거 노무현 대통령이 맞지 않다고 폐기처분한 국가담론 가지고 나온거 알고선 특히나 더 실망했고.. 노짱님은 국가담론은 아니다.. 시민권력이다.. 이렇게 정리하신거거든... 뭐 암튼 이건 여기까지 해두고..
기존 진보가 쉽게 안바뀌면 강제로 바꿔야지... 난 그 강제로 바꾸는 무기가.. 바로 시민 권력이라고 본다.
얼마 전에 내가 의정부 시장이 민주당인데 무상급식예산 편성 안한 걸로 기자 회견 했다고... 글을 썼지..
그 날.. 민노당 사람들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는데..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는데.. 대충..
나는 불필요한 예산이 쓰여진 거랑.. 뭐 기타 등등의 내용을 보기쉽게 잘 정리를 해서 전단지를 만들고 그 전단지 안에 시장실과 시의회 의원들의 전화번호를 쫙 써서 시민들에게 돌리자고 했다. 시민들이 직접 전화해서 항의 할 수 있도록.. 시민들 사이에 자기들 전화번호가 굴러다니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될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무상급식.. 디게 민감하잖아...
근데 민노당측 의견은 뭐였는지 아나? 시장실 점거...
나는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했더니.. 사람이 좀 많~~~~~~~~~이 가서 점거하면 된다고 한다.....
내가 속으로 뭔 생각을 했냐하면.. 그래 둘 다 하자.. 그리고 뭐가 더 효과가 좋을지 한 번 지켜보자 였다.
실력으로 승부하는거지.. 안그럼 민노당 사람들도 안따라올래야 안따라올수가 없다고 생각했거덩.. 그렇게 변화는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결과물로 나타난다면 그렇게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철학을 바로 세우고자하는 꾸준한 노력과 내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투쟁이 필요하지... 그건 나의 몫인거고..
그리고 이런 것들이 우리의 가치를 통합진보당 안에서 지켜내고 만들어내고 역사를 진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시민 대표가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국가란 무엇인가 낼 때부터... 솔직히... 좀 방향 잘못 가는 거 아닌가 싶은 것이.. 쪼매.. 그렇다 나는...
정의로운 국가라고 하는 것이.. 사실상 늘 언제나 정의로운 국가가 지속 될 순 없잖아.. 당장 유시민이 그렇게 해 주려고 노력할 수 있을진 모르지.. 근데 진짜 얘기하고 싶은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거든.. 투표하다보면..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찍었는데.. 그게 또라이일수도있는거고.. 안철수 같은 애들이 그럴 수 있지.. 진짜 이 바람을 타서 안철수가 대텅먹는다고 생각해봐.. 대의민주주의는 그런 위험성을 늘 지니거든...
그런데 시민이 깨어있으면 안철수같은 애들이 대통령 되도 괜찮아. 많은 시민들이 조금 더 세상을 보는 눈이 밝다면 안철수 같은 애가 대통령 되도 저항 할 수 있지 않겠나.. 시민권력은 국가로부터 보장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
노짱님이.. 토론하는 것을 많이 즐기셨데.. 밤샘토론도 많이 하시고..
한동안 국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하셨다는군.. 같이 대통령님과 토론을 했던 분께 얘길 들었어..
근데 당신께서 국가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즉 정권을 잡고 국가를 직접 운영하셨지만.. 한국의 모순된 사회시스템을 깨는데 한계가 있었음을 몸소 체득하신 것이지.. 봉팔도 시스템 고쳐야한다고 자주 얘기하잖아 그치? 근데 대통령님은 그걸 정권을 잡는 것으로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하신거야. 자신이 하려고했지만.. 못했거든...
그래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관두시고 이후에 고민했던 것이 깨어있는 시민... 시민의 권력 이셨다고하더군.. 퇴임하시던 날.. 노짱님이 그랬지.. 진짜 권력 속으로 들어갑니다.
노짱이 말한 그 진짜 권력이 뭔지 말 안해도 알지?
그래서 마지막에 진보의 미래가 나오게 된 것이고..
근데 유시민대표도 그런 토론 자리에 있었고.. 대통령님의 고민이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알았는데.. 국가담론을 가지고 나오니깐.. 의아한거지..
물론 시민권력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제기 될 수 있는데.. 정치적으로 풀어야한다는 쪽도 있고.. 시민운동으로 풀어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등등..
나는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덩.. 나는 물론 정당안에 있으니깐 정치적으로 푸는 것에 주안점을 두지만.. 유시민대표는 권력을 잡아서 제도를 직접적으로 바꾸는것을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고.. 나는 이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는것이고.. 나는 제도자체를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그래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아주 제대로 목도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직접민주주의의 요소를 아주 강하게 제도적으로 강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 정당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고.. 뭐.. 그런 거지..
녹두꽃/
책 제목만 읽었나?
유대표님이 자신이 정의로운 국가 만들어 주겠다고 한 적 없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아예 민주 노동당이란 이름으로 총선 후보 선출하겠다는 전화, 문자 와서 얼떨결에 여론조사에 응하긴 했는데, 뭔가 찜찜하고 걱정되기는 한다.
그 사람들 세 싸움하는데 들러리 노릇밖에 할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갖춘 사람이 나와 줘야 말이지.
노조 위원장 경력만으로 지역 전체 사람들의 맘을 얼마나 끌어 보겠단 건지.
책 다 읽었거든~~그리고 유시민 대표한테 뭐라했다고 발끈들 좀 하지마.
물론 책에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간간히 시민의 역할이 거론되기야 하지만.. 초첨은국가의 역할에 맞춰져 있지.
그런데 통합과정에 있어서도.. 참여민주주의적 요소들이 배격되고 좀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거지.
시스템이야 잘 되어있었으니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시스템은 작동은 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문제는 과연 전혀 없었냐는거야..ㅜ
파란/어~~ 그래서 조~~~기 위에 써놨잖아. 시민운동으로도 제도적으로도 다 필요한거 같다고..난 국가권력을 장악해서 제도적으로 풀고 싶은데.. 장악한 후에 어떤방식으로 풀까? 이게 문제인거지..
대체로 지금까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민들이 지도자를 잘 뽑아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는 것과 시민의 감시기능 확대 정도로 받아들이는데..
난 그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야한다는거야. 그 동안 수렴의 개념이였다면 이젠 발산시켜야한다는거지.. 제도적으로.. 예를들어 주민투표, 주민소환제같은 것들.. 물론 이런 것들은 현재로선 일반 시민이 접근하기 어렵고 수꼴들에게 악용되기도하지만 그런 것 까지도 제도로서 보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제도를 고쳐나가야 한다는거지. 내가 생각하는 직접, 참여민주주의의 큰 틀은 대체적으로 이런 부분임
나는 노동자인데, 노동계급인가 아닌가.
나는 시민인데, 혹시 시민계급에 해당하나?
노동계급과 시민계급을 달리 구분하여야 하나?
나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노동계급]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에게
[노동계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노조계급]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옳다고
한마디 하고 싶다.
그게 맞다.
노동계급 운운하며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당신은 [노조계급]에 속한다
라고 말해주는 것이 맞다.
용어를 교정하도록 하자.
녹두꽃/ 담론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국가]담론을 유시민이 말한다는 거 아닐까? 국가는 보수의 언어이고, 이것으로 진보가 쪼그라들고 욕 먹는다. 그런데 국가에 대한 규정 혹은 국가에 대한 담론 확보없이 권력을 잡을 수는 없다. 시민주권 중요하지. 근데 50년 국가주의 국가에서 산 사람들에게 새롭게 국가 담론을 전개할 수 있어야 이 담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일단 내가 말하는 국가에 대한 개념은 "나라"의 의미보다는 "정부"에 가까운데..
나는 시스템을 이야기하는거거덩.. 그러면.. 시스템에 대한 담론???
이게 더 파고들어가면 이미 다 이야기했던 친일파 청산의 문제부터 재벌, 언론, 기타 등등 모순된 사회구조 이런것들.. 이거든.. 이미 다 이야기 했던 것이야.
이미 모순된 사회구조가 존재하고 있고 그것을 바꾸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정의로운 국가.. 뭐.. 어떤 담론이 더 필요한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고.. "정의로운 국가"라는 프레임을 잡는 것엔 아무 이견 없음. 매우 동의함. 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국가모델에 대한 프레임을 잡는 것에 동의해...^^
나는 지금 방법을 이야기하자는거야.. 그럼 정의로운 국가 어떻게 할꺼냐고.. 방법말야 방법..
방법엔 정권을 잡는 것도 있을거고..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것도 있을거고.. 여러가지가 있겠지?
정권은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시절에 잡아봤지.. 근데 잘 안됐지.. 그런데 그 때는 잘 안되서 우리가 그 두 분을 그렇게 보낼 수 밖에 없었는데.. 대신에 그 두 분이 씨앗이 되셨어...
그래서 지금 막.. 시민주권시대가 열릴랑 말랑 그런 시대가 온 거 같아..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 두 분이 씨앗이 되어주셔서...
내가 느끼기에는 이런 시대가 지금 막 오고 있어.. 아직은 완전히 온 건 아니야.. 아직은..
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함께.. 개개인의 강력한 연대가 가능해지고 있고.. 트위터 이런 거 말야..
이런 시대의 트렌드변화를 캐치해서 정치도 발빠르게 대응해서 그 시민권력을 묶어낼 수 있어야만해.
지금 세상이 이렇게 변화를 하려고하니깐.. 보수들도.. 자꾸만 안철수 이런 애들 시대에 맞게 예쁘게 세련되게 꾸며서 여기에 대응하려고 내보내는거야..
그거 누가 할 수 있을까? 민주노동당 사람들??? 절대 못하지....
하긴 누가 해.. 우리가하는거지..^^ 우리가 늘 말하는게 그거 아니였어? 시민주권.. 참여민주주의.. 이건 시대의 요구야.. 국민참여당의 시스템으로 그거 할 수 있었는데..
아직 우리도 부족했어..
근데 지금 우리 통합진보당으로 왔지.. 그럼 이젠 여기서 이거 끝장을 봐야지..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노무현대통령님이 어느 장관을 임명했는데.. 그 장관이 자신의 부처에서 인사개혁을 단행했어..
그런데 공무원 새끼들이.. 집으로 전화해서 죽인다고 협박하고 그 지랄을 하더래.. 심지어는 장관님 자제분들에 대한 테러까지 하겠다며.. 공무원들이.. 눈에 뵈는 게 없는거지..
어지간한 강단으로 정권잡아서는 절대 개혁하기가 어려울거야.. 박원순이 지금 그거 못하고 있다더만..
결국.. 뒤에 깨어있는 시민이 힘있게 받쳐주지 않으면 안되는거거덩..
그렇지않음.. 또 제2의 노무현을 만들 수 밖에...
공상두/ 웅~~ 맞오~~ 우리도 여론조사 하고싶은데.. 아마.. 안받으려고하겠지...
하남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는데.. 글쎄 거긴 민노당 당원들이 그 지역구로 막 몰려들고 있데.. 주소이전... 이건 정동영이 하던 짓...
홍의원 측이 의정부에서 똑같은 일을 안하리란 보장이 없지...
밤샌 댓글 토론 잘봤어.
곧 우리 지역에서도 부딪힐 일들에 대해 마음의 정리를 시켜준 유익한 토론글들이야..
광주는 특히 민주노동당이 강한 지역이어서 세에서 많이 밀리고 있지.
우리는 기초의원 하나도 없고, 거기는 광역, 기초 16명, 국회의원1명...
게다가 민주노동당을 받쳐주는 여러 단체들까지.
아직은 참여당 출신 국회의원 후보도 없다...ㅠ,ㅠ
우리의 역활이 분명하지만, 세에서 밀릴것을 고민했는데,
다시 한번 참여당의 역활,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게 되었어.
..
오늘 졸지 말고
샛별/ 중요한 것은 지역위원회가 제일 중요한데.. 후보도 없고 세에 왕창 밀리고.. 그런 경우가 엄청 많지.. 만약 진짜로 정 후보가 없어서 후보를 내지 않더라도 일단 민주노동당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를 중심으로 참여당측의 조직을 바짝 다시 정비하고 선거운동에서도 우리 당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재밌게 신나게 선거운동 하길 바래. 그렇지 않으면 우리와 같은 가치를 가진 참여당의 조직이 선거 이후 완전히 약화되어버릴거야.. 그러면 안되거든.. 그렇게 조직하고 총선 이후에 지역위원회 선거를 노려봐야지.. 열심히 일하면 그 쪽이 아무리 세가 세더라도 참여당 측을 배제하고 갈 순 없을 거야.
해질녁/ ㅎㅎㅎ 난 역사의 주체고 주인공이야.. 우리는 각자의 그릇만큼 역사의 한 지점에서 나의 역할을 다 하면 되는 것이지.. 모두가 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함.. 결국 우리들 하나하나가 모여 역사를 견인해 가는 것 아니겠어? 역사는 절대 저절로 진보하지 못 한다고 하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참을 때 참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참는 것인지는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겠지..
휘린 말대로 작년 지방선거 때.. 우리 민주당 상대로 억울한일이 억수로 많았다. 무지하게 참았지...
경기도당은 민주당이 유시민에게 해꼬지라도 할까 지레 겁먹고 도의원을 전원 다 사퇴시킬려고 했었지..
결과는 어찌 되었나.. 끝까지 항명하고 완주한 지역이 사퇴한 지역보다 유시민 득표율이 더 좋았다.
그리고 그 우리 후보 사퇴를 주도했던 인물들은 사무국장이였던 도리도리.. 이 새끼.. 그리고 이강진 위원장.. 이번에 혁통 쪽으로 다 튀었지..
미래가 어찌 될 줄 아나... 그저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
시민주권시대를.. 반드시... 꼭 열고 싶다. 나는.... 나를 온전히 그 싸움에 던질 뿐....
이... 내 마음의 무게를.. 글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
노짱이... 당신을 버리라 했던 그 말씀의 진정한 의미...
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말씀하신것이 수족이 다 잘린 상태에서의 절규였음을..
그렇게 절규하시다.. 결국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릴 수 밖에 없던 그 현실...
우리가 죽인거야.... 우리가.......
나는.. 노짱의 그 가치를 이뤄내고 싶다...
국민참여당에서 그 꿈을 꾸었고.. 지금은 통합진보당에서 그 가치를 이루고자 발버둥치고있다.
무조건 이겨야만하는 싸움...
이번에.. 통합하면서.. 탈당 드립치는 애들보면.. 병신들... 참여당의 가치, 노무현의 가치를 입으로는 잘도 씨부리면서 그 가치 지켜내고 싸워낼 자신도 없는 새끼들이.. 주둥이만 살아가지고서는 저러는거 보면 진짜 답답할 뿐이다..
통합 이후에.. 이 안에서 이걸 정리해나가야하는데.. 이대로 가면.. 답이 안나온다...
그토록 뚜버기(이철 후보)님이 2년동안 정당민주화 정착시켜야 한다고 그렇게 목터져라 이야기하고 지역위원회가 중요하다고..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원들의 창발성과 주체성이 발현되어가던 모습을 보며 희망을 봤는데.....
얼마 전 뚜버기님이 젊은시절부터 자신의 지기이도 한 홍의원의 한 측근에게 우리 당원들의 마음을 얻고 가셔야지 이렇게 가면 당원들이 동의못한다고 하니..
그 쪽에서는.. "그럼 말고.."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들의 의식수준이 딱 거기까지다...
뭘 참아야할까... 참으면.. 뭐가.. 이루어지기나 할까....
그리고.. 무엇을 위해 참는지.. 알고 참는 것일까..
그냥 유시민이 참으래니까? 유시민이 참고 있으니까?
난 그건 아닌 거 같아..
참을때 참더라도.. 최소한 내가 무엇을 위해 참고 있는지.. 내가 참은 것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예상은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 역시 일종의 참고 있음을 하고 있어.
내 성질에 홍의원님 갑구로 가라고 아주 개지랄을 해줘야하는데.. 진짜 꾹 참고 경선 잘해보자.. 이러고 있는거거든.. 경선 잘해서 당원들의 축제를 만들어내고.. 그래서 나중에 홍의원이 경선에 이기고 또 총선이후 지역위가 새로 건설되면 그때 경선에 참여했던 당원들이 또다른 동력이 되어줄테니깐..
그런데 경기도당의 요구대로 가면..
4.11총선이후... 우리 지역위원회는 어찌될까.... 지역위원회도 저들이 다 장악할텐데... 당원수가 저쪽이 딱 3.5 배수야..
국회의원자리하나... 뚜버기님과 나는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 문제는 국회의원 자리가 아니야......
지역위원회가 살아야해.. 지역위원회가... 이대로가면.. 그냥... 다.. 놓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