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이미 1994년 김일성 사망을 계기로 내성이 길러진 상태다. 라면 사재기도 없다.
오히려 지금 정부가 더 걱정이다.
사태를 이렇게 꼬이게 만든 장본인인 이명박 정부가 김정일 사망으로 대북기조가 더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야권이 여기서 더 치고 나와야 한다.
이제 김정일 조문 얘기한다고 빨갱이라느니 하는 놈들이 비양심세력으로 몰리게 됐다.
김정일은 독재자이지만...그렇다고 중동의 독재자와는 다르다고 본다.
우리의 이웃 동포를 책임지는 통치자였다. 싫지만 같이 부대끼고 가야 할 한민족이라는 거다.
분명히 중동의 독재자와는 달리 봐야 한다.
노무현재단에서도 조문을 표한다고 한다. 민주통합당도 마찬가지고...통합진보당도 그렇고...
종북주의(?)에 반기 들고 나간 진보신당과 진중권이만 애매하게 됐지만...
우리는 북한의 지도자가 사망한 것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애도를 해야 한다.
2009년 노무현대통령 서거때 북한에서도 조문을 오지 않았나? 그런 상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혹시나 김정일 사망으로 남한이 보수판도로 급변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길을 가면 된다고 본다.
아직도 디도스 수사는 진행중이고...한미FTA는 발효를 앞두고 있고...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기다리고 있다.
한숨 크게 쉬고 전체 판을 다시 한번 봐 보자~
오히려 이런 사태를 계기로 우리들의 전반적인 것들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