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면, 향후 정세파악을 위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관점
1. 김정은의 권력승계는 어느정도 진행되었는가. 2. 북한 군부의 동향은 어떠한가. 긴장도가 높은가. 질서있고 차분한가. 3. 미국과 북한간에 식량지원을 대가로 한 핵개발 동결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기 직전인데, 그 사안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지속될 것인가. 중단될 것인가.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가. 4. 북한당국이 북한의 우방국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보내고, 그 우방국들이 어떤 반응들을 하고 있는가. 5. 한국 정부와 주요 정치세력은 김정일 사망을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는가. 조문단은 보낼 것인가. 6. 남한 주민들의 김정일 사망소식에 따른 동향 및 여론 주도층의 인식 동향.
둘째, 관찰사항
1. 휴전선 및 중국과의 접경지역 군사동향 2. 일본의 조총련 동향 3. 중국의 북한 접경지역에서 퍼지는 북한 소식 4. 북한의 식량관련 소식 5. 북한의 황해도 지역 군사 동향 및 중국어선들 동향 6. 북한 언론에서 전하는 정치일정.
무투/ 메카시즘....물가고에 시달리고, 가계부채 및 실업률에 좌절하는 한국 국민들이...
오래된 수구꼴통들의 래파토리에 그닥 말려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조중동문 수구꼴통들과 이명박 한나라당 수구꼴통들이 메카시즘 광풍을 일으키려 할 수는 있겠지만
국민들에게 쉽게 먹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화 시대이고, 국민들의 정보교류와 의견교류의 속도는 매우 빠르죠.
우리 노력으로...
의견 교류 및 여론 동향 파악에 한나라당보다 먼저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북한은 군사적으로 상당한 조치를 취한 후, 사망 발표를 했을 것인데,
이에 대하여 북한 주민의 동요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차직 하면, 군대가 출동할텐데요.
일단 노무현 정부였다면, 우리측 정부가 조문단과 함께 식량지원을 하면서, 남북간의 화해 진전을 도모하고, 북한의 안정을 기하면서, 남한에 우호적인 정치고위층을 만들어 나갔을 것입니다.
하지만...지금 이명박 정권은...미국의 북한과의 협상에서도 소외되고, 일본 및 중국과도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왔고, 러시아는 거의 파트너 취급도 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는 대립관계를 심화시켜왔고, 모든 라인을 고사시켜버립니다.
그러니...저로서는 이명박 정부의 대응은 그닥 관심도 없고..
일단, 야권 정치세력들이 한반도 안정과 북한 체제의 변란을 막아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정세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에도 좋다는 여론을 환기시켜야 하며,
나아가 북한에 남한 우호 정치세력 및 군부세력을 만들 계획하에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및 경제협력을 확대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식량을 주고, 경제 협력을 동반하는 서해평화지대 건설에 대한 동의를 얻어내는 것도 추진할만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조문단 파견 주장을 하고, 그걸 여론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민들을 대상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으로 북한을 통과하는 러시아 천연가스관 건설이 겨울 난방비 절감 및 에너지원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여론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북 화해 및 교류와 경제협력이 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