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견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할때...
공모 비서 범행 자백을 밝히되...단독범행으로 한정짓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청와대의 압력때문인지...조현오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견찰 수사팀이 너무 급하게 공모 비서 단독범행으로 발표했다.
그건 떡찰수사에서도 견찰이 발표했던 내용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을 수 있었을텐데...
차라리 공모 비서가 범행은 자백했는데...단독범행인지 배후가 있는지는 떡찰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면 욕이라도 들 먹었을 것이다.
검경수사권 문제로 견찰들도 예민해 있을텐데...국민적 지지가 높았던 검경수사권에 견찰 편을 들어주기 힘들게 됐다.
결과적으로 견찰에게 수사권을 독립시켜줘도 권력의 눈치를 볼 거라는 것만 확인시켜줬기때문이다.
견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할때...공모 비서가 혐의를 시인했는데 윗선이 있는지 없는지는 추가적인 떡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본다는 정도만 밝히고 떡찰에 수사를 넘겼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단독범행이라고 발표했는데 배후가 있다고 밝혀지면 타격을 받는 건 견찰이다.그런데 견찰이 공모 비서가 범행은 시인했는데 윗선이 있는지 여부는 떡찰 수사까지 가 봐야 한다고 했다면 견찰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을 수도 있다.
그렇게 발표하고 떡찰수사에서 공모 비서 단독범행으로 발표하면 떡찰이 욕을 먹고 견찰의 잘못은 줄어들기때문이다.
결국 청와대 압력설과 조현오의 질책석을 종합해 보면 견찰 수사팀이 철저하게 청와대와 견찰 지휘부의 눈치를 봤다고 볼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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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