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앙방송은 27살 김정은을 당, 근, 인민의 걸출한 지도자로 추앙하며, 슬픔과 눈물로 뒤덮힌 북한의 희망등대로 묘사하고 있다. 평양주재 영국영사 Barnaby Jones에 따르면, 김정은이 실세임을 보이듯 외국조문외교관들을 맞이했다 한다.
월요일 아버지 김정일에게 예를 올리고 있는 김정은
BBC 특파원에 따르면, 적어도 평양 거리를 덮은 조문행렬의 일부는 진심인 듯하다. AP 저널리스트 Rafael Wober 왈, "김정일 사망 소식은 급작스럽게 알려 졌는데, 묵던 호텔 직원들이 울고 잇는 것을 바로 볼 수 있었다. 누군가 시켜서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울 순 없겠더라"
김정일은 김정은을 공식후계자로 만드는 중이었으나,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고, 이에 따라 일부 분석가들은 핵으로 무장된 고립된 국가에 불안정이 시작될 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인민을 돕고, 한반도에 지속적 안보를 창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고, 남한정부는 북한인민에게 조의를 표시했다. (남한정부가 조의를 표시하지 않았던 1994 년 김일성 사망은 남북관계에 수 년간 악영향을 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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