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강...용...석...?
첨에 강용석인터뷰 기사를 보았을 땐 정말 뜨악했다.
그리고 냉이아빠가 계속 우려내는 것도 좀 짱나고...
내가 좀 승질이 급한가? (쏘리  ) 솔직히 너무 잡아 늘이잖아!!
그런데 봉회장의 인터뷰기사는 상당히 좋군.
일단 질질 끌지 않고 한 번에 올린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강용석은 정치인이다.
그런데 자기 입으로 뜨기 위해 안철수를 깐다고 말해?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상당히 진솔해보이는 토크들...
내부자 고발과도 같은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
이런 것들을 이끌어낸 봉회장의 인터뷰 기술에 대해 상당히 호감이 가는군.
아는 사이인가?
아니면 강용석의 블로그와 봉닷컴을 오가며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은 건가?
아니면 인물은 인물을 알아보는 건가?
봉회장이 지글에 댓글 달면 강퇴시킨다고 해서 소심하게 요러고 궁금증을 달래본다. 
아무리 진솔하고 인간적으로 보여도 그가 정치인임을 잊으면 절대로 안된다.
나 푹 빠져서 읽다가 하마터면 그가 정치인임을 잊을 뻔 했다.
그는 우리의 성향과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다.
“보수의 유시민이 되고 싶다”
이 말은 그가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유빠들을 만족하게 하는 말. 무서운 놈이다. 더불어 노회찬과 심상정을 깐다. 우리가 노회찬과 심상정에 대해 느끼고 있는 부분을 알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다.
그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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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할 스타일이 아님은 우리 모두 익히 아는 바...
있는 그대로의 인터뷰였으리라 짐작이 된다.
강용석한테 끌려갈 사람도 아니고. 맞나?
립서비스라기 보다는,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한다는 인상을 받았고.(정치인이니까)
(강용석은 누구 까고 싶으면 까는 사람 아닌가?->이거는 봉회장과 비슷하네.)
난 강용석의 발언에서 정치관련된 부분은 90% 이상 공감 되더라.
강용석한테 놀라야 되남, 나한테 놀라야 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