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합천창녕보에서 만난 경북 고령군 우곡면 주민 곽상수(42) 씨는 보 상류의 강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보 설치 이후 강은 짙은 녹갈색 빛을 띠었다.
창녕함안보는 상태가 더 심각했다. 보 상류 측 물빛은 검은갈색이었다.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금의 마산만 물 색깔보다 못하다. 축산폐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혀를 찼다.
조현기 함안보피해주민대책위원장도 "낙동강 페놀 사태 이후에 이런 물빛은 없었다. 홍수가 났을 때나 볼 수 있는 색깔"며 "인근에 취수장이 있는데 이 물을 보면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겠나. 주민들도 예전보다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한다"고 했다.
시민환경연구소·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로 구성된'생명의 강 연구단'이 이날 간이 수질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합천창녕보는 7.96pH, 창녕함안보는 알칼리도가 정상 범위(8pH)를 넘어선 8.61pH에 달했다.
이는 연구단이 지난 20일부터 낙동강사업 전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 다른 보의 수질측정 결과보다 높은 수치다. 달성보 7.46pH, 강정보 7.54pH, 칠곡보 7.55pH, 구미보 7.49pH, 낙단보 7.70pH, 상주보 7.61pH로 조사됐다.
연구단 수질측정팀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분석해봐야겠지만 창녕함안보의 경우 수질 상태가 심각하다"면서 "특히 창녕함안보는 황강과 남강이라는 큰 지천을 통해 유입물이 많아 수질 오염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단은 "보 설치로 조류의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4대 강 사업 보 전체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단은 또 최근 발생한 보 누수 현상과 인근 농경지 침수 문제도 살폈다. 두 보 역시 누수현상이 있었지만, 발포 우레탄 주입으로 임시 조치를 끝낸 상태였다. 수공 관계자는 "누수가 아니라 '물비침'현상이 일부 있었지만, 구조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경상남도 낙동강특위 위원장인 박창근 교수는 "일부 구간에서 바닥보호공 단면이 무너졌는데 두 보 역시 유실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창원지법 제4민사부(박형준 부장판사)는 이날 경남도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낙동강사업 대행협약 효력 확인소송'을 각하했다. 이로써 경남도가 지난해 낙동강사업 대행권 회수에 반발해 국가를 상대로 낸 3건의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경남도는 본안 소송과 함께 창원지법에 '침해행위 금지 가처분신청'을 했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내가 알고 지내는 곳에서는
4대강 반대운동을 하기 위하여 4대강 구석구석을 돌아 댕겼다.
물론 나도 시간나면 다녔지..
사진 및 영상 자료가 언론사나 방송국보다 훨씬 많다.
오죽하면 개비에스도 자료 요청을 하고 있다.
전해 줄때는 꼭 편집하지 않고 모두 내 보내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안 줄거 같다.
낙동강에 플라스틱통으로 뗏목 탐사도 하구..
그러다가 물살이 쎈 보 근처에서 뒤집혀 장비(카메라,방송용 캠과 테이프 등)를 잃어 버렸지만..
목슴만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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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4대강 반대운동을 하기 위하여 4대강 구석구석을 돌아 댕겼다.
물론 나도 시간나면 다녔지..
사진 및 영상 자료가 언론사나 방송국보다 훨씬 많다.
오죽하면 개비에스도 자료 요청을 하고 있다.
전해 줄때는 꼭 편집하지 않고 모두 내 보내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지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안 줄거 같다.
낙동강에 플라스틱통으로 뗏목 탐사도 하구..
그러다가 물살이 쎈 보 근처에서 뒤집혀 장비(카메라,방송용 캠과 테이프 등)를 잃어 버렸지만..
목슴만 건졌다..
지금도 전국을 다니면서 강연 및 전시회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