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해찬의 영남 분할 고립 전략
이해찬의 전략은 영남부족을 TK와 PK로 쪼개서 PK에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TK 포위 고립 전략을 쓰면, 호남부족과 민주그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문성근의 100만 민란이 결국 축소 변형되어 이해찬의 전략으로 귀결되었다. 문재인도 부산출마가 기정사실화 되어가는데 이것을 보면 이해찬의 전략이 착실하게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나.유시민의 영호남 지역주의 타파 전략
유시민의 전략은 이해찬의 전략이 이미 한번 실패를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면 이해찬 전략의 실패는 무었이었나.
노무현 말기에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도로 민주당으로 가는 것을 노무현은 외통수로 보고 주저했고, 유시민도 반대했으나 이해찬의 설득으로 이루어졌다.
결과는 어떠했나? 참담한 실패였다. 영남부족과 호남부족의 세력 싸움에서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꿈꿨던 세력의 몰락이었다.
위와 같은 이해찬 전략의 실패를 보고나서 영남과 호남은 이제 완전히 부족적인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을 한 유시민은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해찬은 과거 자신의 실패를 인정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김대중과 자신의 구상처럼 노무현의 성공도 맛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만약 영남부족 분리 정책을 통해 북동부 영남부족 고립이 성공하면 반드시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이루어내겠다고 했을 것이다.
유시민은 어떻게 답했을까? 과거의 실패를 교훈으로삼지 않고 또다시 실패를 답습하자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했을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래서 유시민은 민노당과 합당을 추진했고 성공을 이루어내었다.영남과 호남은 부족적인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으므로 땅따먹기식 정치는 실패를 할 수밖에 없으니 다른 차원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해찬도 유시민을 함께 끌고와서 합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민주당에 민주개혁 세력을 끌고 들어가서 상당한 지분을 챙기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이해찬 , 유시민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두 사람 다 사심은 없는 사람들이고 애국자고 민주개혁 인사들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정치 지도자가 잘못된 판단을 하면 그 피해는 민중들의 삶에 10년에서 30년 정도 아니 100년 이상가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이해찬과 유시민의 대결...두 사람 중 누구라도 이겼으면 좋겠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앞으로 100년을 살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민주개혁 진영에서 벌어지는 정치 드라마의 본질이다.
과연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두 사람의 방법이 다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해찬식 구시대 정치는 끝내고
새롭고 창조적인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유시민식이 옳다고 보는 입장에서 본문의결론은 비추
노무현대통령이 구시대의 막차라고 했던 그 아픔을 이해찬은 모르지는 않을텐데,,
사심없고 민주개혁인사인 이해찬을 선의로 해석한다고 해도 새시대를 열만한 능력과 용기가 부족한거겠지. 지는 해같은 구세대라서 더 그런지도 모른다.
머언 미래를 내다보는 감각도 없을테지만 자기가 사는 세월만 생각하겠지.
새파랗게 젊은 세대들까지 더 어린 세대들까지 생각하는 정치를 할수 있을까?
지금은 새시대의 첫차를 준비해가야 하는데,,언제까지 구시대적 정치문화를 답습하려고 하는가?
바꿔야 한다,,,,,정권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치문화 국회의원들 등등 많은 부분들이 새롭게 바꾸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