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울산시당 출범 기자회견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인사말
일시: 12월 26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
■이정희 공동대표
다시 뵙습니다.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 이정희입니다. 저희 세 사람 공동대표가 함께 울산을 찾았습니다.
울산시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엽니다.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고, 가족들이 행복하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위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대한민국, 희망의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 통합진보당이 오늘 울산을 찾았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그 동안 울산시민 여러분과 노동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셨던 통합진보당의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더 겸손하고 폭넓게 책임져나가겠다는 말씀, 약속드립니다.
■유시민 공동대표
반갑습니다. 제가 이 기자실 왔던 것이 지난 4월 재보선 때 김정훈 후보 응원하러 왔을 때 들렀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한 당이 되어서 찾아뵈었습니다.
저희 통합진보당은 두 가지 목표를 지금 추구합니다. 첫 번째는 2012년 정권교체, 의회권력 교체이고, 두 번째는 권력교체를 이루는 속에서 정치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세력으로 튼튼하게 국민 속에 뿌리 내리는 일, 결국 안정적인 교섭단체 이상을 확보하고 제3세력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등장하는 것을 두 번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 통합진보당이지만 성심을 다해서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울산시민여러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통합진보당의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심상정 공동대표
굉장히 오랜만에 뵙습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저희 통합진보당은 내년 총선, 이 울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어서 이 울산을 복지국가 대한민국 새시대를 여는 정치혁명의 1번지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울산은 세계에서도 대표적인 산업도시입니다. 가장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가장 좋은 배를 만들고, 기계를 만드는 도시입니다. 그 자동차, 배, 기계를 만들었던 든든하고 믿음직한 노동자의 손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복지국가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저희 통합진보당 소속 조승수 의원께서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만들어주고 사랑을 주었던 북구 주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남구 갑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우리 통합진보당의 중심인 울산에서 보다 단결과 화합의 모범을 보여서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살신성인의 자세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승수 의원의 결단을 대표로서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울산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통합진보당의 이러한 각오를 잘 받아주셔서 내년 총선에서 정말 우리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한 차를 실어서 여의도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2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