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통일부장관을 보좌하는 정책보좌관에 현직 외교관인 주중 한국대사관 소속 김영완(40,행시 27회) 참사관이 내정된 것으로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그런데 기사들을 읽다보니, 통일부 정책보좌관은 모두 두 자리로 경향신문 기자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차세현(41) 보좌관이 지난 10월부터 류 장관을 보좌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정치의 중요한 고비나 사안에 있어서, 경향신문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기호에 맞춘 기사들을 내보낸다는 느낌을 받아왔는데, 그 느낌이 단지 느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향신문의 사설이나 칼럼류의 글들에서 풍기는 그 역한 냄새는 그냥 단순한 해프닝따위로 치부될 일이 아니었다.
경향신문은 저런 놈들로 이명박과 한나라당과 이어져 있었던 것이다. 다 끼리끼리 짜고 치며, 여론을 입맛에 따라 이끌어보고자 하는 꼼수가 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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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