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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폭탄 돌리기. 4.1 부동산 대책 명쾌한 해설

글쓴이 : 술기 날짜 : 2013-04-02 (화) 13:51 조회 : 3421 추천 : 3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668508

글쓴이 : 술기 날짜 : 2013-04-02 (화) 13:51 조회 : 3421 추천 : 3 비추천 : 0

[1/1] 술기

2013-04-02 (화) 14:21

재정 건전상 악화. 가계부채 부실 가속도. 하우스 푸어양산 등 거센 후폭풍 예고(뷰스앤뉴스)

냅둬유~ 거품 목욕 실컷하다. 익사 하게.

* 최대 관심사 “LTV, DTI” 왜 제외 됐나? (뉴시스)

무디스 때문에 겁먹은 게 쥐.

* 거액 자산가 “부동산 대책 관심 없다” (머니투데이)

지금 거품 만땅 아파트 사서 전 재산 날려 먹을 일 있어

* 빚내서 집 사라는 재탕 삼탕 주택대책 (뉴시스)

빚 땜시 아파트 못 팔아 환장들 하고 있는데 또 빚낼 일 있어?

* 고가 아파트 넘치는 강남 3구 “시큰둥” (머니투데이)

어떤 골빈 놈이 싸구려 누드 공굴 박스를 거액주고 살 까나.

ㅡㅡㅡ
왜냐면. 아파트는 사는 것(buying) 아닌 사는 곳(living) 이니까.

ㅡㅡㅡ
빈부격차가 구조적으로 고착된 사회일수록 돈흐름의 2원화는 더욱 확고하다.

최상층(top flow)의 화폐들에게서 국가관이나 경제원칙을 요구하는 것은 순진무구 그 자체이다. 이들은 호황 공황을 가리지않는 변동성을 조정함에는 어느 권력도 대적할 자가 없다. 특히 한국은.

따라서 부자증세를 외면하고 젊은층의 미래경제를 대출하도록 부추기는 이런 저질 부동산대책은, 출항할 날만을 기다리며 몸이 근질근질하다 못해 두드러기가 돋아나고 있을 저인망어선들의 기분을 가볍게 들뜨게 할 것이다.
더구나 보금자리 가두리양식장마저 풀어 치어들도 넘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우스스푸어와 렌트푸어들로 비견되는 이들의 고분양가(노동가치 대비) 유지 총알받이 정책은, 그 촌각을 다투는 모양새가, 남비근성으로 훈육된 자들을 단단히 믿고싶은 저들의 연민의 아픔을 돋보이게 한다.

아래층(subflow)에 잠시 쏟아질 화폐들은 부가창출이라는 교환의 사명을 갖겠지만, 이러한 경제적교환을 통해 우리의 공동체정신이 이제는 복리식으로 훼손될 것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것은 부메랑처럼 어떤 정치진영에 악재를 불러왔지만, 그 정치진영은 자비도 없을 뿐더러 진정성도 또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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