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검찰에 의해 자택에서 현금 5억여 원이 발견된 한수원 송 모 부장이 한전의 UAE원전 사업 부서에 2010년부터 파견 근무를 하며, 이번에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자재에 대한 구매 업무를 담당했음이 밝혀졌다.

현금 다발이 UAE사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대외신뢰도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별 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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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동부지원 문종철 판사는 지난 29일 권모(41) 한수원 과장, 김모(49) B사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씨 등은 2009년 12월 고리 2발전소(3, 4호기) 취·배수구와 전해실 1244㎡에 깔린 바닥판을 미끄럼 방지용 특수 바닥판(매직 그레이팅)으로 교체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5억 1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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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정도 규모의 자재 교체 공사라면 윗 선까지 모조리 관련되어있다고 봐야한다.
    그런데 고작 과장에게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도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