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뉴스

	총 게시물 6,791건, 최근 0 건

[기타] [기타] "교학사 교과서로 역사 공부를?" 학생들, '안녕 대자보' 붙여 항의

글쓴이 : 나너그리고우리 날짜 : 2014-01-02 (목) 11:21 조회 : 2892 추천 : 8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media.daum.net/issue/530/newsview?issueId=530&newsid=20140102094508398

글쓴이 : 나너그리고우리 날짜 : 2014-01-02 (목) 11:21 조회 : 2892 추천 : 8 비추천 : 0

[1/3] 나너그리고우리

2014-01-02 (목) 11:21

< 안녕들 하십니까? >

저는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철도 민영화 사건 때도 대입준비라는 핑계로 저희는 '안녕하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우여자 고등학교?동원고등학교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은 저희가 '안녕하지 못하다'라는 대답을 하게 저희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경기도 내 450개 학교 중 조사된 436개 학교에서 단 5개 학교만이 이를 채택했는데 그 중 두 학교가 동원?동우여고라는 점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쳐야할 학교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을 감출 수 없습니다.

① 백범 김구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하고 안중근 의사를 교과서의 색인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교과서 본문에도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을 1줄로 적어놓은 것은 다른 출판사 교과서가 12~19줄에 걸쳐 집필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②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닌다?
p.249 우측 상단에 실린 위안부 사진에는 "현지 위안부와는 달리 조선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되었다.

③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5?16'사료를 선별적으로 편집해 실었고 역사적 날짜의 오류도 발견되었다.

④ 교과서 집필 시 출처를 정확히 해야 한다. 그러나 교학사 뒤 출처를 살펴보면 싸이월드와 디씨인사이드 등 웹사이트와 엔하위키, 일명 위키백과(네티즌이 등록을 요구하면 자료가 등록되는 사이트)가 기재돼 있습니다. 이러한 출처도 사이트의 도메인만 있을 뿐 상세 사이트 주소는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문구를 기억하십니까? 이는 2010년 한?일전의 붉은악마 퍼포먼스와 2013년 한?일전에서 우리나라 관중들이 든 현수막의 문구입니다. 이 문구는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에게 보내는 우리 민족의 메시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문구를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진들에게 건네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선생님들이 충분한 회의를 거쳐 정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이처럼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묻고 싶습니다. 과연 '역사 왜곡'이라는 문제를 가진 이 교과서를 채택한 타당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 가야 할 학생들이 나라의 역사를 이런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동우여자 고등학교 재학생 올림-

추천 7 반대 0

< 안녕들 하십니까? >

저는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철도 민영화 사건 때도 대입준비라는 핑계로 저희는 '안녕하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우여자 고등학교?동원고등학교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은 저희가 '안녕하지 못하다'라는 대답을 하게 저희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경기도 내 450개 학교 중 조사된 436개 학교에서 단 5개 학교만이 이를 채택했는데 그 중 두 학교가 동원?동우여고라는 점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쳐야할 학교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을 감출 수 없습니다.

① 백범 김구선생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하고 안중근 의사를 교과서의 색인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교과서 본문에도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을 1줄로 적어놓은 것은 다른 출판사 교과서가 12~19줄에 걸쳐 집필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②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닌다?
p.249 우측 상단에 실린 위안부 사진에는 "현지 위안부와는 달리 조선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되었다.

③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5?16'사료를 선별적으로 편집해 실었고 역사적 날짜의 오류도 발견되었다.

④ 교과서 집필 시 출처를 정확히 해야 한다. 그러나 교학사 뒤 출처를 살펴보면 싸이월드와 디씨인사이드 등 웹사이트와 엔하위키, 일명 위키백과(네티즌이 등록을 요구하면 자료가 등록되는 사이트)가 기재돼 있습니다. 이러한 출처도 사이트의 도메인만 있을 뿐 상세 사이트 주소는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문구를 기억하십니까? 이는 2010년 한?일전의 붉은악마 퍼포먼스와 2013년 한?일전에서 우리나라 관중들이 든 현수막의 문구입니다. 이 문구는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에게 보내는 우리 민족의 메시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문구를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진들에게 건네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선생님들이 충분한 회의를 거쳐 정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이처럼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묻고 싶습니다. 과연 '역사 왜곡'이라는 문제를 가진 이 교과서를 채택한 타당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 가야 할 학생들이 나라의 역사를 이런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동우여자 고등학교 재학생 올림-

[2/3] 라임

2014-01-02 (목) 15:08

교장이 개띵띵이지...

동우여고 학생이 개념이 꽉 찬 것이 미래가 밝을 듯~

추천 4 반대 0

		총 게시물 6,791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열린시사마당 게시판 안내 [1]	미래지향	3	93551	2013 09-17

4391	[사회] 안녕들’ 노인세대서도 성찰 나와…‘채현국 이사장’ 폭발… [2]	뭉크	6	4920	2014 01-07

4390	[연예] 김진표, "과거 실수만 문제는 아니다" [1]	아더	4	3818	2014 01-07

4389	[연예] '아빠 어디가?' 김진표 출연에 시청자들 항의 봇… [1]	아더	4	3651	2014 01-07

4388	[사회] 홍성대 "친일 교과서라면, 내가 반대할 것" [3]	아더	6	2439	2014 01-07

4387	[사회] [교학사 교과서 '완패']친일·독재 미화한 '… [4]	팔할이바람	12	2578	2014 01-06

4386	[사회] “두번, 세번 읽으며 울컥했다”…채현국 이사장이 준 ‘큰… [6]	만각	10	2363	2014 01-05

4385	[정치] 윤여준이 안철수한테 간 건 문재인에게는 오히려 잘 된 것… [4]	양이천사	-1	2469	2014 01-04

4384	[정치] 김기춘 비서실장 병원장 외아들 '의식불명' [2]	짤툴라	5	4133	2014 01-04

4383	[사회]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10]	만각	11	2684	2014 01-04

4382	[사회] "숭례문, 앞으로 7년간 갈라질것" [3]	팔할이바람	10	2569	2014 01-04

4381	[정치] "박근혜 스스로 물러나야" 시국미사 또 열린다 [2]	팔할이바람	8	4666	2014 01-04

4380	[생활] 서상기 '이통사 감청장비 설치 의무화' 입법추진 [4]	납딱콩	9	4564	2014 01-04

4379	[사회] ‘학벌 사회’ 수치로 입증됐다 [2]	팔할이바람	10	2640	2014 01-04

4378	[정치] 분신 이남종씨가 내건 '특검 실시' 펼침막 공개 [2]	짤툴라	5	3579	2014 01-03

4377	[정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결정적인 문제점 [1]	양이천사	1	4213	2014 01-03

4376	[정치] (속보)대선관련 천주교전국사제총회 개최 결정 [2]	버티	8	4340	2014 01-03

4375	[경제] 저소득층 빚 내서 집 살때 고소득층은 현금 챙겼죠" [2]	뭉크	4	2766	2014 01-03

4374	[사회] 영화 <변호인>의 이 사람, 권은희 경정이 떠올랐습니… [2]	뭉크	7	3219	2014 01-03

4373	[사회] 인도 또 집단 성폭행..몸에 불 붙여 살해까지 [2]	팔할이바람	7	2956	2014 01-03

4372	[정치] 일 '극우교과서' 시민 반대운동으로 확산 막았다 [1]	Buggy	4	4695	2014 01-03

4371	[사회] 늘어나는 일자리, 대부분 허드렛일 [1]	Buggy	3	4744	2014 01-03

4370	[문예과학] 40광년 떨어진 외계 행성 온도 측정 ‘성공’ [1]	Buggy	4	2830	2014 01-03

4369	[사회] KBS 신인상’ 한주완 “공공 재산 지키려 애쓰는 아버지들 … [3]	뭉크	10	4378	2014 01-02

4368	[기타] '변호인', 미국 개봉.."1~2월 배급 협의" [8]	나너그리고우리	12	2847	2014 01-02

4367	[기타] "교학사 교과서로 역사 공부를?" 학생들, '안녕 대자… [3]	나너그리고우리	8	2893	2014 01-02

4366	[경제] 박용만 회장, ‘재벌 총수 비리’ 엄정한 처벌 “맞다” [1]	만각	5	2748	2014 01-01

4365	[연예] 변호인 600만 새해첫날 결국 넘었다, 각본없는 흥행극 [8]	피안	12	2944	2014 01-01

4364	[사회] ‘우편향 논란’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 1% 안팎 [7]	피안	11	4516	2013 12-31

4363	[정치] 박근혜퇴진, 국정원 특검 주장 남성 서울역 고가서 분신~!! [7]	나너그리고우리	11	2512	2013 12-31

4362	[생활] 월 3만원? 난방비 확 줄이는 '구들 난로' [1]	뭉크	6	2940	2013 12-31

4361	Jtbc의 패기~ㅋㅋㅋ [5]	나너그리고우리	11	3912	2013 12-31

4360	[정치] 신뢰 잃은 '양치기 정부'로는 한국 경제 못 살려 [1]	짤툴라	2	2479	2013 12-31

4359	[연예] 5백만 넘긴 '변호인', 1000만 기대감 높아진다 [5]	명림답부	12	2917	2013 12-31

4358	[정치] "3賊에게서 나라 지키자"..'일베' 회원들 거리로… [14]	초량의별	12	3094	2013 12-30

4357	[정치] <조선>은 왜 철도노동자 연봉에 집착하나? [2]	만각	6	4521	2013 12-30

4356	[정치] ‘친박’ 유승민 “KTX 수서발 자회사 설립은 완전히 잘못… [2]	만각	8	4562	2013 12-29

4355	[스포츠] 1380억원 잭팟' 추신수 부인 하원미씨 [2]	짤툴라	3	3615	2013 12-28

4354	[연예] '변호인' 10일만에 400만 돌파..'아바타�… [7]	피안	10	3340	2013 12-28

4353	[정치] 헌재 "'쥐코 동영상' 김종익씨 기소유예 처분 취… [1]	뭉크	3	3120	2013 12-27

4352	[기타] 교회는 왜, 철도노조 피난처가 되지 못했나? [1]	짤툴라	3	2918	2013 12-27

4351	[연예] 송강호 눈물, 거짓없는 실제상황 관객도 울었다 [2]	피안	7	2987	2013 12-26

4350	[경제] 국민연금 "국가가 지급 보장 없다" 국회 통과 [2]	버티	3	3670	2013 12-26

4349	[기타] 교황 첫 성탄전야 미사…두려워하지마라 [1]	짤툴라	5	2898	2013 12-25

4348	[연예] '변호인' 성탄절 25일 오후 3시 300만 돌파 기염 [6]	피안	8	2893	2013 12-25

4347	[정치] 박근혜, 최악의 대통령 [2]	짤툴라	2	2521	2013 12-25

4346	[정치] "민주노총 강제진입" 경찰 책임자들 승진파티~!! [2]	나너그리고우리	5	4787	2013 12-24

4345	[정치] 안철수 새정치 노선의 모순점 지적 [3]	양이천사	1	3018	2013 12-24

4344	[정치] 내가 노무현 후보 수락연설을 암송하는 이유 [6]	만각	7	3531	2013 12-24

4343	[정치] "'반신반인' 박정희? 노무현은 그냥 인간일 뿐" [1]	만각	4	2960	2013 12-24

4342	[SS웹툰] 영화 '변호인' 일베 논란, 흥행에 '독�… [7]	참사람	10	3203	2013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