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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취재파일] 故 신해철의 죽음..의료 과실의 논란 분석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11-01 (토) 09:11 조회 : 5411 추천 : 8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031225707703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11-01 (토) 09:11 조회 : 5411 추천 : 8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2014-11-01 (토)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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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씨의 유가족이 신해철 씨의 장협착수술을 집도한 해당 의료 과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SBS 하현종 기자가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 기자는 유가족으로부터 신 씨의 의무기록 일체를 넘겨 받았습니다. 하 기자와 함께 신 씨의 의무기록을 분석했습니다. 고 신해철 씨의 사망에 대한 의료과실 여부 판단은 해당 병원의 의무기록이 결정적인 기준이 되기에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최대한 신중하게 살펴봤습니다.

(중략)
....

(위의 기사를 보면) 의료사고 확실.

문제는 어떤 똑똑한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수임하느냐가 관건.
병원의 과실과 고신해철씨의 죽음과의 관련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각종 장기수술중에
특히,
수술후 패혈증(Postoperative sepsis)이 잘 일어나는 수술은 4가지.
1. Esophageal(식도)
2. Gastric(위)
3. Small bowel(소장)
4. Pancreatic(췌장)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수술후 패혈증의 발병확률은 1.2% 언저리인데
위의 4가지는 그 발병율이 2%가 넘기때문이다.

하여, 고신해철씨의 경우는 위 4가지중의 한가지 수술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성인남성(18~50세)는 수술후 패혈증에 걸릴 확률은
평균치 이하(1%도 안된다)다.

정리하믄,
패혈증이 발병하기 어려운 남성이
수술을 받고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는 의료사고임이 농후하다는 이야기.

더군다나,
패혈증(Sepsis)은 언젠가 내가 이야기한....
"모든 질병(만성 + 급성포함)의 핵심은 염증이다"라는 염증론.

이런 염증질병의 대표적인 한예가 바로 패혈증이다.
이 패혈증이 염증의 대표적인 예이기에,
패혈증은 2가지로 나눠진다.
1. 감염성: 세균이나 바이러스감염으로 빠르게 확산
2. 비감염성(sterile inflammation):
감염과 관계 없음으로 그 진행이 느리다.

그러므로,
고신해철씨는 (수술후 며칠 안되어 패혈증이 진행됐음으로)
1번 감염성 수술후 패혈증이 확실하다.

수술후 패혈증 빈도가 높은 고위험군의 수술을 엉망으로 해놓고
그 사후대처가 소홀하고, 환자탓을 하는 가증스런 병원의 행태.

참...할말이 없다. 십새퀴덜.......

[1/4] 팔할이바람

2014-11-01 (토)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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