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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사체유기 의사, 13종 약물 투여 "살인 가능성"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2-08-09 (목) 02:26 조회 : 5506 추천 : 2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news.nate.com/view/20120808n16191

글쓴이 : 밥풀 날짜 : 2012-08-09 (목) 02:26 조회 : 5506 추천 : 2 비추천 : 0

[1/5] 밥풀

2012-08-09 (목) 02:28

투약 약물 중 나로핀은 혈관주사가 금지돼있으며 베카론과 나로핀 등의 마취제를 섞어 투약할 경우 환자에게 호흡곤란과 심장정지 등을 일으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김씨의 미숙한 사체처리 방법 및 진술 내용을 토대로 우발적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투약 약물에 대한 진술이 번복됨에 따라 의도적인 살인 가능성을 놓고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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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밥풀

2012-08-09 (목) 02:38

경찰 오늘 수사결과 발표
프로파일러, 시신 버린 의사 면담
정황상 과실치사 결론 가능성 커

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미다졸람 5㎎ 주사액. 대장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수면마취에 사용하는 1회 투여량은 1.5㎎ 정도다. 숨진 여성을 버린 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5㎎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강남 산부인과 의사 김모(45)씨의 사체유기 사건에 프로파일러(Profiler·범죄행동분석관)와 거짓말탐지검사팀까지 투입됐다. 국내 프로파일러 1호인 권일용(49)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경감은 7일 팀원 3명을 대동하고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 권 경감은 “김씨가 주장하는 진술에 대해 심리분석을 통해 신빙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의 거짓말탐지검사팀이 김씨를 조사했다. ‘사건 직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는가’ 등을 질문해 신체 반응으로 거짓말 여부를 밝혀내는 것이다. 범죄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서울지방경찰청 이재석 경위도 이날 김씨를 면담했다. 경찰은 1995년 마취제로 사망한 힙합그룹 듀스의 고 김성재씨 수사 기록을 검토하며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수면유도제 미다졸람 과다 투여로 이모(31)씨가 숨지자 우발적으로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이씨를 부검한 결과 별다른 외상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다졸람을 맞은 사람은 의식이 깨어 있으나 일시적으로 기억을 못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의사가 이 약을 투여한 여성 환자들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했다.

김씨는 이씨에게 미다졸람 5㎎을 영양제와 섞어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할 때 투여하는 양이 1.5㎎ 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이다.

보통 수면마취에 사용하는 1회 투약량의 2~3배에 해당한다.

한 마취과 전문의는 “2㎎이면 충분히 진정수면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용량이기 때문에 5㎎을 주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다졸람을 과다 투여했다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가끔 발생하고 있다.

이씨가 일했던 유흥업소 관계자는 “이씨는 1년 전부터 미다졸람 중독에 빠져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또 만약 김씨가 살해 의도가 있었다면 자신의 직장인 병원으로 불러 범행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강잠원지구 수영장 옆 주차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차량 등을 보더라도 김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씨의 시신이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은폐되지 않은 채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한남대 이창무(경찰행정학) 교수는 “범죄학의 합리적 비용 선택 이론으로 봤을 때 신분이 안정적인 의사가 원한관계가 아닌 사람을 고의로 살인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진술대로 사고 직후에 했는지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통화기록을 분석해 김씨와 이씨가 돈 관계로 얽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는 8일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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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수사결과 발표
프로파일러, 시신 버린 의사 면담
정황상 과실치사 결론 가능성 커

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여하는 미다졸람 5㎎ 주사액. 대장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수면마취에 사용하는 1회 투여량은 1.5㎎ 정도다. 숨진 여성을 버린 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5㎎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강남 산부인과 의사 김모(45)씨의 사체유기 사건에 프로파일러(Profiler·범죄행동분석관)와 거짓말탐지검사팀까지 투입됐다. 국내 프로파일러 1호인 권일용(49)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경감은 7일 팀원 3명을 대동하고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 권 경감은 “김씨가 주장하는 진술에 대해 심리분석을 통해 신빙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의 거짓말탐지검사팀이 김씨를 조사했다. ‘사건 직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는가’ 등을 질문해 신체 반응으로 거짓말 여부를 밝혀내는 것이다. 범죄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서울지방경찰청 이재석 경위도 이날 김씨를 면담했다. 경찰은 1995년 마취제로 사망한 힙합그룹 듀스의 고 김성재씨 수사 기록을 검토하며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수면유도제 미다졸람 과다 투여로 이모(31)씨가 숨지자 우발적으로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이씨를 부검한 결과 별다른 외상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다졸람을 맞은 사람은 의식이 깨어 있으나 일시적으로 기억을 못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의사가 이 약을 투여한 여성 환자들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했다.

김씨는 이씨에게 미다졸람 5㎎을 영양제와 섞어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할 때 투여하는 양이 1.5㎎ 정도인 것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이다.

보통 수면마취에 사용하는 1회 투약량의 2~3배에 해당한다.

한 마취과 전문의는 “2㎎이면 충분히 진정수면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용량이기 때문에 5㎎을 주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다졸람을 과다 투여했다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가끔 발생하고 있다.

이씨가 일했던 유흥업소 관계자는 “이씨는 1년 전부터 미다졸람 중독에 빠져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또 만약 김씨가 살해 의도가 있었다면 자신의 직장인 병원으로 불러 범행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강잠원지구 수영장 옆 주차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차량 등을 보더라도 김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씨의 시신이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에 은폐되지 않은 채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한남대 이창무(경찰행정학) 교수는 “범죄학의 합리적 비용 선택 이론으로 봤을 때 신분이 안정적인 의사가 원한관계가 아닌 사람을 고의로 살인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진술대로 사고 직후에 했는지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통화기록을 분석해 김씨와 이씨가 돈 관계로 얽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는 8일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중앙일보)

[3/5] 밥풀

2012-08-09 (목) 12:29

선정적 보도가 많음.

2댓글 중앙일보 기사가 맞는 거 같애.
살인을 계획했다기엔
-병원으로 부른 것
-뻔한 곳에 차량을 유기한 것
-이창무 경찰행정학 교수의 "고의 살인 가능성 희박"
등으로 봐서 너무 허술한 거 같음.

의사가 술을 츠묵고 병원으로 들어왔다는 간호사 진술이 있었으니 과실치사 맞는 거 같애. 근데 워낙에 쓰레기 네티즌들이 음모론으로 한동안은 시끄러울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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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밥풀

2012-08-09 (목) 12:29

문제는 "술먹고 진료 행위"를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

http://umz.kr/0BKci <---통곡의벽 기사 "의사의 음주 의료는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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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밥풀

2012-08-09 (목) 13:43

http://news.nate.com/view/20120809n01696?mid=n0402
'우유주사' 산부인과 의사의 미스터리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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