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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현대·기아차 연비과장 줄소송…실적악화 우려
글쓴이 : 칼키                   날짜 : 2012-11-09 (금) 22:32 조회 : 2643 추천 : 2 비추천 : 0
글쓴이 : 칼키                   날짜 : 2012-11-09 (금) 22:32 조회 : 2643 추천 : 2 비추천 : 0

 
 
[1/2]  칼키 2012-11-09 (금) 22:36
"현대·기아차[000270]의 북미 지역 '연비과장' 파문이 소비자 집단소송으로 확대되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손해배상 청구액 규모는 8천억원에 달해 최악의 경우 기아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액수를 배상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

잦아드는 듯했던 현대·기아차의 '연비과장' 파문은 소비자 집단소송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의 현대·기아차주 23명으로 구성된 원고단은 회사 측의 보상안을 거부하고 지난 6일(현지시간) 중부 캘리포니아 연방 지방법원에 7억7천500만달러(약 8천43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현대·기아차는 연비가 하향 조정된 미국 내 판매 차량 90만대와 캐나다 17만2천대에 대해 차량 주행거리, 연비 차이, 해당 지역 연료 가격을 토대로 보상하고 소비자 불편 보상 비용 15%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고들은 연비 조정으로 해당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되팔 때의 가치가 하락했다며 이에 따른 보상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초 현대·기아차의 소비자 보상 액수를 5억5천만~6억5천만달러로 추산했지만 집단소송에서 이 액수는 7억달러까지 늘었다. 두 회사가 소송 패소에 대비한 충당금을 그만큼 더 많이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앞서 일본 혼다가 올해 초 연비 과장표시로 집단소송에 휘말려 20만명에게 1천900억원을 배상한 선례도 있다."
 
 
[2/2]  해질녁바람 2012-11-10 (토) 01:02
언젠가..저렇게 될지 알았다..국내 소비자 우롱하더니..
난 영원히 *대차 안살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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