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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특수부대원들 난동부리다 쳐얻어맞고 실려가

글쓴이 : 데니크레인 날짜 : 2012-12-28 (금) 18:51 조회 : 2761 추천 : 7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_New.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d%8a%b9%ec%88%98%eb%b6%80%eb%8c%80%ec%9b%90%eb%93%a4&contents_id=AKR20121227199500004

글쓴이 : 데니크레인 날짜 : 2012-12-28 (금) 18:51 조회 : 2761 추천 : 7 비추천 : 0

[1/5] 데니크레인

2012-12-28 (금) 18:54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5일 오전 4시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먹을거리 골목의 한 술집.
송파구에 있는 한 특수부대 소속 부사관 4명이 이곳에서 만난 같은 부대 여군 2명과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주말의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같은 부대 후배 부사관 3명이 눈에 띄었다. 분명히 후배 기수인데 선배를 대하는 태도가 영 탐탁지 않았다.

"너희는 몇 기수이기에 한창 어린 것들이 선배한테 예우도 안 갖추냐?"
건장한 체격의 군인들이 시비가 붙자 손님으로 가득 찬 술집에 긴장감이 흘렀다. 연말 특수를 놓칠까 걱정된 업주가 나서서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화가 난 업주가 웃옷을 벗어 상체를 휘감은 용 문신을 드러냈다.
업주가 나서자 종업원 9명이 그의 뒤를 병풍처럼 둘러섰다. 이들 중에는 권투선수를 포함해 체육전공 대학생이 여럿 있었다.

누가 먼저 때렸다고 따질 것 없이 패싸움이 일어났고 술집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손님 30~40여 명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여군과 후배 부사관 3명이 싸움을 말리려 했지만 이들도 결국 뒤엉키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무술을 연마한 특수부대원들이라 자칫 민간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인사불성 상태여서 오히려 더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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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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