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주장 박주영 선수의 두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전 조광래 감독은 이번에 새로이 선발한 이동국 선수를 위한 맞춤 전술을 펼친다고 언론에 내 비치친 예상 출전 선수 명단과 크게 다르게 전반전을 시작했다.
이동국
박주영 남태희 지동원
기성용 윤빛가람
홍 철 곽태휘 홍정호 이재성
수비형 미들에 구자철 선수 아닌 윤빛가람이 들어왔고, 왼쪽에 김영권 선수 아닌 홍철, 그리고 중앙에 이정수 아닌 곽태휘, 오른쪽에 최효진 아닌 이재성 선수를 기용했는데 결과론적으로 전반전은 이도 저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축구를 했다. 그 이유는 중앙 미들에서 폴란드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공격 작업이 되지 못했고 동시에 사이드에서도 전문 윙어가 아닌 두 선수 박주영, 지동원 선수의 애매한 동선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이재성 선수가 윙백으로 나왔는데 사실상 변칙 3백을 사용했고 오른쪽 공격은 아애 포기 하다시피 했는데 수비에서도 이재성 선수 자리가 구멍이었다. 첫골을 내준 것도 이재성 선수의 성급한 컷팅 작업이 미스로 돌아간것이 단초를 제공했고 그 이전에도 몇차례 위기는 그쪽에서 나왔다. 이렇듯 공격은 물론 수비마져 제대로 되지 않은 변칙 3백 전술은 전반 내내 폴란드에 공격의 주도권을 내주고 밀리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중앙 미들의 실종으로 최전방 공격라인과 최후방 수비라인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제대로된 공격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최초 조광래 감독이 말한 이동국을 위한 맞춤 전술이 아니라 중앙에 이동국 선수를 고립시키는 전술이다. 나중에 공을 잡지 못한 이동국 선수가 중앙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연출 되기도 했다.
이렇게 전반전 선실점하고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마친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빛가람 선수와 이동국 선수를 빼고 이용래 선수와 손흥민 선수를 투입하는데 이때부터 활기를 뛰기 시작한다. 특히 이용래 선수의 투입으로 중앙 미들 장악력을 찾아오고 손흥민 선수의 사이드에서 빠른 침투로 폴란드 수비를 공략하는 전술이 제대로 먹히기 시작한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남태희 선수를 빼고 서정진 선수를 투입하면서 박주영의 두골 모두 서정진의 발에서 나오게 된다. 물론 골을 넣은 박주영 선수의 집중력도 뛰어났지만 A메치 데뷔전에서 발군의 스피드와 패싱력으로 두 골을 어시스트한 서정진 선수 물건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활략을 한 선수는 다름 아닌 이동국 선수와 같은 팀에서 평소 찰떡 궁합을 맞추는 선수라는 것이다. 그런데 조광래 감독은 이동국 선수가 없을때 서정진을 기용하는 묘수를 발휘한다.
이것이 진정 이동국 선수를 위한 맞춤 전술이란 말인가?
벌써 찌라시 기사에서는 부진한 이동국을 분석하는 기사가 났다. 이동국이 매시도 아니고 호날두도 아니다. 그는 측면에서 활발한 지원 사격에 힘입어서 결정짓은 정통 스트라이커다. 그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조광래 감독이 오늘 보여준 전반전 선수 운용과 후반 교체 맴버 운용은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이동국 죽이기 맞춤 전술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만일 전반전 라인업이 진정 이동국 선수를 위한 맞춤 전술이라고 조광래 감독이 강변 한다면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축구 하루이틀 하냐? 감독직 관두시게 라고 말이다.
조광래 감독 그렇게 안봤는데 참으로 거시기 껄떡지근하다. 이건 뭐 여론에 밀려서 안뽑을 수 도 없고 뽑아놓고 쓰자니 안쓸수도 없고 그래서 사지로 몰아 놓구 봐바라 이동국 국가대표 수준에서는 별 수 없는 선수야 이렇게 언론 플레이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왜냐구.. 최초 이동국을 위한 맞춤 전술이라는 언론 플레이만 안했어도 이런 오해 안한다. 조광래 감독.. 내가 한 오해가 진짜 오해였다면 난 백배 사죄할 생각이 있다. 대신 당신은 전반전 어이없는 전술 운용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겠지. 축구 보면서 이렇게 화난적 오늘이 첨이다.
그리고 라이언킹 동국이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동국아 사자는 말이다 늑대팀에 어울리지 않는 법이란다."
덧붙여서 :
조광래 감독이 선수 교체 7명 하는 바람에 피파에서 인정하는 A매치 기준에 위배되어서 오늘 공식적인 기록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A매치 출전기록부터 시작해서 박주영 2골 서정진 2어시스트.. 그리고 폴란드 선수 기록 모두 날라갔다.
A매치로 인정해주는 선수교체 가능 인원수는 6명.. 오늘 치른 평가전은 그냥 초대형 연습경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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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2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히딩크가 되고싶은 일본만화 오덕이다.
현재 울나라 국대 공격수들이 뛰는 무대가 어딘가.
가리봉동/면목동 약수터 연합인가?
박주영, 지동원,자철이 모두 자기 포지션에서 한가닥함을 증명하고 유럽으로 팔려간 애덜이다. 박지성처럼 공미와 윙 멀티플레이어가 한국 감독들의 개눈에 잘못 찍혀 수미로 있던 90년대가 아니란 말이지. 히딩크처럼 '자신의 포지션을 잘못 짚고 있는 몇을 선수 개인의 적성에 맞는 포지션으로 옮겨'주던 모습을 당시 개느무 찌라시들은 "포지션 실험/상대팀을 혼란스럽게 하기위한 다수의 멀티플레이어 양성"이라 호들갑을 떨었으나.. 수미부터 수비라인은 K-리그에서 존재가치가 완벽하게 증명된 아그덜로 최고 중 최고를 뽑아서 꾸준히 중용했다. 쉽게 말해 장기합숙이 가능했던 히딩크 특수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 거구, 국대는 각 팀에서 선수들이 뛰는 포지션을 최대한 활용해야하는 거시다. 몇몇 멀티플레이어들이 있지만 그것도 비스무리한 영역에서 하는 거지, 김동진을 왼쪽 윙백으로 놓겄다구 이영표를 오른윙백으로 기용해 세계 초일류 좌윙백을 평범한 우윙백화 시키믄 안됐던 거처럼. 글구 암만 출중한 두 명이라두 자원이 넘치믄 백업 하나 정도를 제외하곤 과감하게 국대 선발에서 제외해야하는 겨. 그런 전술적 머리가 없으니 같은 포지션에 우루루루 뽑아놓구, 어떤 포지션은 또 빽업 요원하나 제대로 없게 맨들어 부상이라도 당할라치믄 전체 발란스를 개좆밥으로 맹글구.
광래!
몇 달간 장기합숙하믄서 동국이를 수미로도 실험해보구 지동원이를 골키퍼로도 해보구 찌라시들의 "아, 저거슨 또 먼 묘수?" 이런 전설의 소림축구를 펼쳐보구시푸지?
시종여일/
그지? 평범한 머리는 분명 아니지?
난 저거시 히딩크 졸래 욕하다 히딩크 흥하구
얼마후 서울 FC 감독 관두구 유럽으로 떠돌믄서 박지성, 영표 같은 애들 찾아가 추접시럽게 밥 얻어묵구 한국 찌라시들에 "나 쟤랑 밥머거따. 쟤들 내가 키웠어" 이럴 때 좀 돈 게 아닌가 싶었어. 영표야 안양에서 키웠으니까 말 되는데, 차두리를 니가 언제 키웠니? 차두리 국대 뽑았다구 지랄지랄생지랄을 한 게 너, 김호곤, 신문선// 어록을 저장해놨는데 현피 함 뜰래? 싶었거든.
사람 생긴 거 어쩔 수 엄써. 딱 그지처럼 생겨짜나
전반 경기때 골을 먹었을 때도 선수들 진정시키고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걱정 안 해도 되겠네...이랬었다.
벤치에서 후반전 내내 굳은 얼굴로 앉아 있는 모습 보면서
또다시 쏟아질 비난에 마음 찢어지며... 조가놈에 대한 원망에
울면서 상암을 나왔다.
시종여일/ 밥풀
그냥 막..고마워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