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k리그 최고의 프리킥 마술사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봉팔러들의 참여가 많이 부족하다. 해서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를 하고 앞으로 설문보다는 각 분야의 해당 하는 선수들을 내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선정하겠다. 내멋대로 선정에 이의가 있는 봉팔러들은 맘껏 댓글로 남겨주기 바라면서 첫번째 주제 프리킥 마술사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한다.
아래 댓글에서도 남겼지만.. 선정 기준은 세가지다.. 볼의 회전력, 정확도, 스피드.. 요것을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선수를 꼽아 볼까 한다.
1위 고종수 고종수 선수는 위 3가지 기준에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선수다. 특히 회전력과 스피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정확도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일명 고종수존에서의 프리킥 성공률은 실전에서 거의 90%이상 된다. 다만 고종수존을 벗어난 지역에서의 프리킥 성공률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대부분 선수들에게 해당하는 것이기에 큰 단점이 아니다.
참고로 네이버 국어사전에 고종수존이 등록되어있다.
2위 김형범 김형범 선수에 대해서는 봉팔러들이 좀 생소할거 같다. 간단히 소개를 하면 내셔널리그 미포조선에서 선수생활을 첫 시작할 정도로 그저 그런 평범한 선수 였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에 능하고 킥이 아주 좋아서 울산현대로 이적해서 활략하다가 전북 현대에서 그의 능력이 만개한다. 2008년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으나 그 이후 찾아온 무릎부상 회복 또 부상을 반복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동영상을 잠깐 보자..
3. 이천수 선수
이천수 선수는 위 두선수에 비해서 뒤쳐지는 부분은 딱 하나.. 볼의 회전력이다. 아.. 참고로 위 두 선수는 세가지 부분에서 모두 완벽하다. 그런데 고종수를 일등으로 뽑은 이유는 그는 재능이 타고난 선수인데 비해서 김형범 선수는 노력해서 이룬 결과라.. 타고난 고종수를 1등으로 뽑았다.
뭐 이천수 선수는 다들 잘 알고 있으니 생략.. 이천수 프리킥에서 아쉬운점은 딱하나.. 볼이 휘는 각도인데.. 잘 휘어 들어가면 골인데 휘지 않을 경우에는 방어벽에 막히거나 하늘로 날라간다는것..
4. 박주영 박주영 선수도 마찬가지다.. 휘는 각도가 좀 떨어진다.. 그리고 이천수에 비해서 강도도 떨어진다.
5. 하석주 원조 왼발의 달인이다. 그런데 하석주 선수는 원래 오른발 잡이인데 94년 미국 월드컵때 실수한 왼발 슛이 한이되어서 그렇게 왼발을 연습해서 왼발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결국 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때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넣는다.
나머지 선수들 이관우, 신태용, 염기훈 등등의 선수들 그리고 봉팔러가 뽑아준 이을용, 윤정환, 신진원등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나 위에서 꼽은 선수들에 비해서는 약간 능력치가 떨어져 보이고 굳이 순위를 매길 필요가 없을듯 하다..
다음에는 캐논슈터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15:08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글쓸려고 자료를 모으다 흥미있는 동영상을 발견했다..
수원구단에서 이벤트성으로 매주 염기훈을 이겨라란 코너를 하는 모양인데
현역에서 은퇴한 고종수 선수가 염기훈 선수와 왼발 프리킥 대결을 했는데
고종수 선수가 이겼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고종수 선수의 킥은 타고난게 맞다.
똥구리/이관우 선수는 고종수 선수와 정반대 스타일임
고종수 선수는 신인 시절부터 말년병장 포스라면
이관우는 새색씨 마인드라.. 맘이 너무 여린게 탈..
골키핑력과 드리블링 능력 그리고 돌파력이
정말 뛰어난 선수.. 포함 홈경기장 스틸야드 골대바로 뒤에서 관전시
상대 선수로서 최고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이관우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수비수들이 알고도 못막는 선수가 안정환과 이관우 같은 스타일의 선수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