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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 MVP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가 결혼했다. 8일 알타푸야에 위치한 [카스티요 데 타마리트]성에서 결혼한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미드필더이고, 독보적으로 못생겼다. 신은 재능과 외모를 한 몸에 내려주지 않으셨다. 클로즈업한 그의 증명사진을 보는 팬들은 늘 이렇게 말했다.
‘재능과 젊음을 맞바꾼 사나이’
뭐.
이런 표현에 불만이써?
빠수니가 뭔데.
축구가 솔찌이 뭔 재미가 이써.
다 꽂힌 오빠가 땀내니까 보는 건데.
말 나온 김에 현재 축구계를 주름잡는 못생겼거나, 뭔가 아쉬운 오빠들을 모아봤다. 1. 이니에스타는 위에 했고.
2. 로벤(네델란드) 특별한 왼발을 얻고자 젊음과 함께 대굴휘 앞숱을 악마에게 들어바친 바이어른 뮌헨 소속
3. 루니(영국) 머리를 심었다고 주변의 분위기가 바뀌진 않았다, 맨유
4. 리베리(프랑스) 바이에른 뮌헨이 지은 죄가 많나, 위 로벤과 함께 선수 모시는 기준이 남다르다.
4. 졸린 레스콧(영국) 맨체스터 시티 얜 탈모야, 일부러 저 라인따라 민 거야.. 차라리 빡빡 밀어. 앙리처럼. 머야 이게?
이들은 농담이 껴들 여지 없는, 엄숙하게 못생긴 애들이고,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지않나용?”라는 품평과 함께 주전명단에 들락날락하는 애들로는 카사노가 있다. 카사노는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게 소원인데 증명사진으로 치자믄 어데 가서 안 빠지니 따돌리지말아주셈, 축광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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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