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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다쳤다. 한국 역도 간판 사재혁(27세, 강원도청)이 역도 경기 도중 다쳤다.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7kg급에 출전한 사재혁 선수는 인상 2차 시기에서 162kg을 시도하다 오른팔이 꺾이는 큰 부상을 입었다. 아가는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으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뒤로 떨어뜨렸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심하게 꺾였다고 한다. 동영상(☞바로가기)이 있는데 난 못본다. 담 큰 사람이 보고 묘사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을 해야 할 것이다. 난 못봐. 내가 저런 걸 안 보고 살기로 아조 오래 전에 결심을 했어. (라고 해놓고.. 저작권 피할 수 있는 사진 구하려고 동네를 도는 중에.. 허핑턴포스트에서 이거슬 움짤로 맨들어놨네. 흐미..)
쨌든 응급처치를 받은 아가는 응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차 시기에서 동메달을 사실상 확보하자, 2,3차시기를 통해 금메달을 따려고 약간의 무리한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박종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설명했다. 거기다 사재혁은 올림픽을 앞두고 심한 허리 통증으로 한 달 넘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개막 직전 2주간 압축 훈련을 했다고 전해졌다. 균형이 무너지거나 바벨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순간이 되면 몸이 본능적으로 바벨을 피하는 데, 아가 사재혁이 금메달이 얼매 따고 싶었으면 몸의 균형이 무너졌음에도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으려다 부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담부터 또 그러면 볼떼기 확 잡아찝어늘콰주겠다. 아조 반 죽여놓겠다. 메달이고나발이고 몸이 우선이다. 알아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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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