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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미뤄뒀던 베란다 화단의 인공 흙 정리하고 체력이 방전되설 옷만 갈아입고 쇼파에 뻗어서 티비를 켰는데 런닝맨을 하드만...
(뭔 염빙한다고 아파트에 화단을 만들어서 날 개고생 시키는지)
평상시라믄 안볼거인데 박지성이 나오드만 
분데스리가를 주름잡던 차범근도 나오고, 설기현도 나오고, 글서 봤찌.
여하튼 간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위.송.빠.레
박지성을 위한 응원가
(스포츠 문외한이라 '위송빠레'가 박지성 응원가라는 걸 오늘 첨 알아서 기쁜 맘으로 글을 지름~ 물론 디어뉴스 스포츠 전문기자였던 짱깨 이상형은 당근 알고 있긋지만서두... 내 가심이 다 뿌듯하다니께...)
가사도 별게 없고, 단순한 노래인데 첫 시작부분부터 기가 확~ 뻗치게 소리질러 응원하는,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는 '지성 박'의 네델란드식 발음으로 지가 '위' 성이 '송' 박이 '빠레'로 발음되는 그냥 박지성을 부르는 노래.
자 이쯤에서 위송빠레 나갑니다
박지성을 위한 PSV 홈 관중 '위송빠레'
오늘 런닝맨 보믄서 드는 생각은
차범근도 글코, 박지성도 글코 모든 자기 일에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사람을 보믄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믄서 캠프방 보는데 디어뉴스의 웹마님도 멋지다능...
그나 김민지는 나라를 구한겨? 우주를 구한겨?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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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이...먼.....시베리야 게그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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