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있을 런던 올림픽 축구 조추첨에서 한국은 홈팀인 영국과 전통강호인 스페인, 브라질을 피하고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함께 B조에 속하게 되었다. 첫 경기는 7월26일 멕시코와 가지게 되었는데 이 경기가 16강은 물론 메달 가능성까지 결정 짓게 될거 같다. 월드컵이나 각종 대회 예전 조별 리그에서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첫 경기를 16강 진출에서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여겨지는 멕시코와 가지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1위로 8강 진출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게 된다. 조 1위로 8강 진출시 A조 2위팀과 경기를 가진 다는것을 감안하면 A조 1위가 유력한 홈팀 영국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 할 경우 메달권 진입이 수월해 진다.
올림픽 축구는 월드컵과 달리 23세 이하 나이제한이 있다. 23세 이하 연령대에서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을 많이 가진 국가가 유리하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 본선 진출 팀을 보면 전통강호 보다는 현시점 그 연령대에 잘 하는 선수들이 많은 국가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이 보이지 않는 이유다.
이렇게 볼때 우리나라의 선수 구성을 보면 이번 올림픽팀은 역대 최강이다. 앞으로도 이런 선수 구성이 나오긴 당분간 힘들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을 비롯해서 홍정호, 구자철, 김보경, 김영권등은 이미 국가대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들 외에서 K리그 각 구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윤빛가람을 비롯해서 홍철, 윤석영, 박종우, 문상윤, 김현성 등이 있고, 이들 선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대등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동원, 남태희, 백성동 선수등 선수 면면을 보면 레알 역대 최강팀이다.
이런 선수 자원을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과 겹치는 선수들을 포기하고도 비교적 쉽게 아시아 예선을 통과 했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그동안 맘대로 쓰지 못했던 기성용, 구자철 선수는 물론 취약 포지션에 와일드 카드까지 겸비한다면, 거의 국가대표 수준의 팀을 구성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볼때 이번 런던 올림픽은 역대 어느 올림픽때보다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한국 축구사상 첫 메달의 성과를 꼭 이루길 기원해 본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6:0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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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달 달믄거라곤 요고 하난데.. 색깔이 쫌.. ㅡ.ㅡ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