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우스 아농쿠르, N. Harnoncourt(1929~)] 벨기에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비올라 다 감바 주자. 아르농쿠르라고 프랑스어로 불릴 때도 있다. 빈 아카데미에서 배우고, 재학 중부터 옛악기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나, 1952년에 빈 교향악단의 첼로 주자로 취임했을 때, 오보에의 셰프트라인이나 플루트의 슈타스토니 등과 함께 빈 콘첸투에 무지크스를 결성했다. 그의 연주에는 연주의 즐거움이라기보다는, 옛악기의 연구자로서의 아카데믹한 면에 포인트가 두어져 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1악장 몰토 알레그로]
[신동욱 설명]
25번과 함께 41개의 교향곡 가운데 g단조로 쓰인 작품이다. 오늘날 모차르트 교향곡 레퍼토리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가 높아서 자주 연주되고 있는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정점에 다다른 원숙한 교향적 서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이 작곡되기 전 해인 1787년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뒤 모차르트는 가족들과 유산 분쟁에 휘말리는 한편, 아버지에게 헌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다지오 b단조 K.540을 작곡하기도 한다.
교향곡 40번은 전체적으로 신비스럽고 어두운 슬픔의 기운이 서려 있다. 1788년에 발발한 터키전쟁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오스트리아 정국과 모차르트 개인의 복잡한 주변상황이 직접적으로 일부 반영된 것으로 짐작되지만, 이보다는 조성과 형식을 아우르는 기량과 대담한 감정 표출 등이 완벽하게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다.
1악장은 격정적인 제1주제 동기가 악장 전체를 이끌어가는 추진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격렬한 비탄의 감정이 강렬한 선율로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과정은 말 그대로 숨 가쁜 감동을 전해준다(출처 : 신동욱(2006).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반 해설 : WarnerClassics: 14쪽).
[대학마을]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날씨 참 추워졌다. 제법 옷을 두툼하게 입고 나갔는데도 덜덜덜... 떨었다.
으....추워~!
아차!하는 순간 가을로 접어들더니 가을임을 온전히 느껴보기도 전에 겨울이 와 버렸다 코 앞에 불쑥!
신동욱은 모차르트가 교향곡 40번을 작곡했던 당시를 아버지의 죽음, 유산분쟁, 터키전쟁 등을 소개하며
올 한해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대학마을.
모차르트의 단조 교향곡을 들으며 그 "신비스럽고 어두운 슬픔의 기운"에 잠겨 본다.
"신비스럽고 어두운 슬픔"의 음향.
. . .
(그래도, 감기는 조심하시압!)
[칼 뵘의 지휘는 아주 다른 느낌! 46초부터 시작]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