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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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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을]
오늘 하루 나도 저 첼로 몸통을 부여 안고 활을 그으며 대성통곡 하고 싶다.
무너지는 슬픔.
그가 떠났다. 내 친구이기도, 형이기도 했던 그래서 버팀목이었던 그 형이 하늘로 돌아갔다.
봉팔리에 친구들은 말했었지.
"연락해 보라고, 늦기 전에 꼭 연락하라고!"
하지만, 난 전화통만 부여잡고 조바심만 내다가. 끝내 못해버렸다. 전화 한통!
건강한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싶었나? 그 욕심을 위해, 난
형에게 안부는 커녕, 하얗게 말라버린 페북의 얼굴조차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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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네게로 내 귀한 친구, 내 벗 그를 보낸다.
* * *
밥풀! 고지야! 이상형! 덕분에와때문에!
그리고 해질녁바람!
잘 보내드리고, 씩씩하게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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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