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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본명:심민경)은 1955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다
1951년 당시 27살이던 심수봉의 어머니인 장형복여사는~
평양에서 월남후 서산에서 이대와 숙대에서 가야금을 강의하던
민속학자 심재덕씨의 제자가 되어 당시 환갑이 다 된 심재덕씨와 결혼한다
(참고로 시어머니는 가야금 명인이자 판소리 명창으로 당대 유명했던
심정순 선생이며 심씨의 고모인 심화영씨는 승무 무형문화재 보유자이다)
1957년 심수봉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헤어지고 얼마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다
1958년 심수봉의 어머니는 당시 4살이던 어린 딸의 음악적 재능을 알고
피아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당시 서산읍에서 단 한대뿐인 집을 찾아가
심수봉이 2년여동안 피아노 공부를 할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고 한다
1967년 중학교 입학 당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신경 인프레"라는 병 때문에 인천 무의도에서 요양을 한다
1970년 인천 인화여고에 입학해서는 음악 공부에 심취해 드럼 등을 배운다
1974년 보컬 그룹 <논스톱>의 드럼주자로 미8군 전용 클럽무대에 선다
그때부터 같이 활동했던 김수희와 친분을 쌓게 된다
1975년 심수봉은 박정희 청와대 만찬에 총 세차례 참석하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우연히 당시 박종규 경호실장에 눈에 띠여
처음으로 청와대 연회에 초대받아 박정희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1976년 "여자이니깐" 발표
도큐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며 아르바이트 가수로 활동하던
심수봉은 나훈아의 추천으로 데뷔 음반 녹음작업에 에 들어갔으나
신세기 레코드 음반사와 문제가 생겨 중간에 녹음작업이 취소된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그때 그사람"으로 입선한다
1979년 얼마전인 2월14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10·26사태 직후 계엄사에 끌려가 심령이? 씌였다는 누명을 쓰고
한남동 정신병원에 강제로 끌려가 한달간 약물주사를 맞게 되어
한동안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자지 못하는 힘든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참고로 박정희 시해당시 궁정동 안가에 심수봉과 함께 있었던
광고모델 출신의 대학생인 신재순은 1983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기디나에서 식당(구이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느덧 신재순씨도 3명의 손녀를 둔 할머니가 돼 있다고 한다)
1980년 영화 <아낌없이 주었는데>에 주제곡을 부르면서 배우로도 출연을 한다
3집앨범 <아낌없이 주었는데>의 수록곡중 하나인
"순자의 가을"은 당시 라디오 연속곡의 주제곡으로도 쓰였는데
제목에 순자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방송 및 판매금지 조치를 당한다
이후 "순자의 가을"은 제목을 바꾸어 가수 방미가 다시 불러서
빅히트를 하게 되는데 이노래가 바로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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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