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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자... 방탄 소년단의 제이홉군이 쓰고 있는 저 모자는 서양에서 흔히 말하길 아저씨들이나 쓰는 "낚시꾼(Fisherman) 모자"로 뭔가 시골틱하며, 촌스럽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방탄 소년단의 제이홉군이 쓰면 1) 뉴패션이 되고 2) 섹시함으로 서양애들이 미친듯이 환호한다. 이게 문화의 힘이다. ...
비단 연예문화쪽뿐만이 아니라,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같은 맥락의 이런 말이 있다. 1) 무슨 프로젝트를 하느냐 보다,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 쉽게 풀어 말하면, 아무리 멋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해도 이를 하는 사람이 똘이면 결과는 보나마나 꽝이고, 반대로 아무리 후져보이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해도 이를 하는 사람이 우수하면 결과도 우수하게 나온다는 이야기다.
또 이런 말도 있다. 2) 현미경이 아무리 좋아도, "보는 사람 지식"만큼 보인다. 쉽게 풀어 말하면, 현미경이 아무리 좋아도, 보는 사람의 지식이 낮으면 있는 것도 안보이고, 현미경이 아무리 나빠도, 보는 사람의 지식이 높으면 없는 것같은 것도 보이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이 먼저다. 이문덕.
위의 2) 번 이야기는 내 젊은 시절 한참 수련을 받을 때 선배들에게 들은 것인데 이말을 듣고 건물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떠있었는데.......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 "내가 보고 있는 저 구름을 아인쉬타인이 본다면 나와 똑같게 보일까?"하는........
[유럽처자들: 한국의 아리랑에 덩실] 사실, 유럽처자들을 비롯한 그외 서양처자들에게 아주 생경한 한국의 고전음악, 국악 아리랑 3소박 4박자 리듬을 알리도 없거니와 흥미도 없을텐데, 그 리듬에 서양처자들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 고전음악을 현대 한류라는 문화파도에 엊었기 때문이다. 이런게 문화의 힘이다.
프랑스에서 열렸던 KCON: 한국 페스티벌 아리랑
유럽에는 어여쁜 처자들 참 많네..... 미국은 파인데....쯥....ㅡㅡ:.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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