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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노래한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 [원문보기]

[1/7]

뜨르

2012-06-21 (목) 04:11

. 파아란 멍자국 같은 이야기구나. 망구.

희망은 뽕 같은 것. 받고,

삼계탕 쏘라 오데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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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무뇌유빠

2012-06-21 (목) 16:17

뭐야..ㅠㅠ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안되잖아.

부디 잘 살고 있다고 덧 붙여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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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망구

2012-06-22 (금) 02:43

무뇌유빠/ 잘 살고 있으면 좋겠지만 ...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인 것 같다.

성폭력은 빈부에 관계없이 일어나지만 ...
쉼터에 오는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은 십중팔구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
애들이다. 대학은 당연히 못 가고 ... 교육기회 자체를 차단당한다.

남들 그냥 뛸 때 모래주머니 달고 뛰는 것과 비슷하지.

게다가 ...
사람에 대한 불신 때문에 인간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많고 ...
한 번 슬럼프가 오면 보통사람보다 더 심하게 깊게 앓고 ...
자존감이 많이 훼손된 상태고 ...

다른 일도 그렇지만 사람이 어려운 일을 겪으면 주변에서 함께 아파해주고
공감해주고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면 그나마 어려움을 극복할 의지가 생기는
데 ...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 특히 친족성폭력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런 환경에 있지 못한 것 같다.

특히나 성폭력 가해자에게 관대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강한 이 나라에서 ...

가해자(가족)가 피해자 직장까지 찾아와서 합의해주지 않으면 피해사실을
직장동료들한테 까발리겠다고 협박하는 나라에서 ...

피해자들이 잘 살기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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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대학마을

2012-06-22 (금) 20:01

khalki가 보내 온 후원뽕 살짝 옮겨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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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앤드

2012-06-27 (수) 01:12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침에 들으면 그날은 영락없이 하루종일 읖조리게 되던 노래
이젠 저 노래를 들으면 그녀가 생각나겠군

에미도 애비도 도돌이표처럼 묻는 경찰도 없는
그런 곳 없을까
그녀가 남들처럼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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