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전에 미리 양해를 구해야겠다
네이버 야후 다음 구글 유투브 그어느곳에서도 내가 올리고자하는 곡을
찾을수가없었다
한영애에 대해서 쓰기로 결정하고
내가 올리고자 하는 곡을 미리 결정해났기때문에
난 반드시 이 두곡을 찾아야만했었다
1시간에 걸쳐서 내가 찾아낸 유일한 방법은
어느 싸이트에 가입하고 그 싸이트 있는걸 퍼오는 이방법뿐이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이 두곡을 들을려면 초반에 광고20초가
나오는걸 감수해야할것이다
그 싸이트도 광고에 의존하는 싸이트니 이 두곡의 소중함을 생각하면
광고가 나오는 잠시의 순간들을 착한 봉팔러들이 이해해주기 부탁한다
그거에 대한 비난은 기꺼이 감내할것이고 비추를 누른다해도
이 두곡을 기필코 올려야했기에 그조차 감수할것임을 미리 말해둔다
한영애 1955년생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졸업
1976년 이정선 이주호의 해바라기 멤버로 가요계 데뷔
1978년 극단 자유에서의 연극 데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중 2집과4집 앨범 각 33위 48위 선정(2집-바라본다 4집-불어라 바람아)
36년에 걸친 음악생활 락 블루스 포크 테크노 트로트를 넘나드는 영역확대
그녀와 유사한 보컬리스트는 누굴까.
섬머타임의 제니스조플린 또는 새디스트씽으로 알려진 멜라니사프카..
이정도로 함축하면 비교가 될까?
그녀의 이 다양한 자신의 음악적 선택은 어디서부터 출발했을까.
-제 음악의 장르가 다양했던건 호기심반 우연 반 시대 흐름 반 때문이죠
가수이기때문에 세상에 만들어진 리듬은 다 타보고 싶었어요
단지 그때문이지 여러 장르를 섭렵햇다는건 글쓰는 분들이
편리하게 붙인말이죠-
음악 하나만의 재능으로도 넘치고 넘쳤던 그녀가
1977년 더치맨 조연을 걸쳐 1978년 영원한 디올라라는 연극작품에서
주연까지 했었다는 사실 앞에 그녀 가슴에 내재되있던
예술적 재능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된다
한영애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루씰 코뿔소 봄날은간다 누구없오 조율 정말 많다
각자 좋아하는 곡들이 다 다를것이다
무엇을 올릴까 한참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내 기준에 충실하고자한다
그 기준이란
좋은곡이지만 소외된곡 잘 알려지지않은곡
거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함께.
밤새 비올듯하다 이런 분위기에 최적화된곡
노래를 들어도 슬프고 가사를 읽어도 슬프고
이런 기준으로 오늘 두곡을 올리려한다
첫곡 -비애-
사랑하기때문에 이곡으로 우리가 기억하는
천재 요절 작곡가이자 가수였던 유재하의 유작이다
1987년 유재하가 한영애에게 주었던 곡으로
이곡을 만들고 얼마되지않아 세상을 등졌다
-월광소나타를 연주하는 베토벤을 보는 느낌..-
한영애가 유재하로부터 이곡을 넘겨받을때의 소회다..
두번째곡 -여인#3-
우리가 작곡 작사가이자 기타 뮤지션
섬소년으로 기억하는 해바라기 1기멤버 이정선의 작품이다
두곡이 한 노래창에 다 담겨져있다
처음이 비애 두번째가 코뿔소 3번째가 여인#3다
처음 광고가 흐른후 비애가 나오고 그 나오는 아래 하단보면
양쪽으로 방향키 보이고 몇단락으로 나누어진 부분이 있을것이다
거기다 마우스 올리면 노래 제목이 보이니 오른쪽 방향키 누르면
여인#3로 바로 이동할수도있다.
노래파일 전체가 한영애곡 그리고 다른 좋은곡들을 포함한 영상들이니
커피 한잔 하면서 3곡까지는 들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평시에 우울증 있는 봉팔러들은 마음 다잡고 듣기 바란다
잘못하면 우울이란 심연에 빠져 헤어나오기 쉽지않다
-비애-
흔들리는 촛불 사이로 꿈결처럼 오가던
그 때의 그 이야기들 지금 어디에
마음의 벽 가린다 해도 순간으로 좋았던
그 때의 그 추억들 지금은 어디에
(後 斂)
* 기나간 한숨의 세월은 그댈 사랑한 벌인가요
흘러내린 눈물은 어제도 오늘도 이 밤을 뒤덮어
구슬피 우는 빗물소리 내 마음을 아는 듯
어깨 위로 싸늘하게 젖어 들어온다 *
어깨 위로 온 가슴 안으로 싸늘하게 젖어 든다
-여인#3-
깊은 물고기처럼
하루를 숨쉬며 살아간다
언제나 늙지 않는
선녀가 부럽구나
*
빛나는 눈동자로
사랑을 노래할 때
아무런 의미없는
몸짓도 어여뻐라
가시밭 넝쿨아래
착한 왕자님을 기다린다
꿈많은 가슴속엔
하늘이 들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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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