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추천!
햐~이거 완전 대박인데..아이유 빼곤 왕공감!^^
특히 안상수..거론했다는 자체로 이미 추천 100개 줘도 된다고 본다.
무명때 부산역 노숙자들과 수와진 공연 코앞에서 자주봤다.
허스키 안상수와 카랑카랑 안상진의 조합은 라이브에선 거의 최고.
가만보면 누구닮기도 했지?ㅋㅋ
안상수 솔로 영원히 내게와 수와진의 파초는 혜은이의 열정다음 노래방 19번20번쯤 된다능..ㅋㅋㅋ
둠바/몇년전 콘서트에서 봤던 전인권은 더이상 내가 기억하는 목소리를 가진 전인권은 아니더라구. 가수의 목소리는 자기 개인의 것만은 아닐진대.... 이제 내가 기억하는 전인권은 존재하지 않아. 그게 슬프더라구. 그래서 임재범이가 좀 더 자기 관리에 충실했으면 좋겠고. 더 망가지기전에.
둠바/우리나라가 락이나 메탈 쪽 가수들이 대우를 못 받긴하지. 돈이 안되니... 근데 내가 알기론 전인권같은 경우엔 기본적으로 자기관리가 안됐던 거 같아.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목자체가 망가져 버린거지... 그런 생활 속에서 좋은 음악적 영감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목소리를 망가뜨린데는 악역을 했으니까. 전인권 같은 목소리는 다시 만나기는 힘들것 같아. 원시동굴을 연상시키는 거친 목소리, 사람을 몽환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의 목소리.
카이사르/ 전인권만의 아우라가있지. 스스로 혹사시킨면도 많더라고. 법무부하고 연계된 과거들도 그렇고 생활패턴도 그렇고. 누가 좀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으면하는데 어린딸하나 있다고 듣긴했는데. 8년전인가 미사리 카페에서 전인권 노래 직접들어봤는데 진짜 최근하고는 틀린것같어.
난 갠적으로 예술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피가 흐른다고 생각하는데,
(좀 더 뜨겁고, 날카롭고, 여린 피.)
그런 그들에겐 이 세상이 얼마나 견디기가 힘들까..싶더라.
음악이 목숨보다 소중할 그들에게 목을 못 쓸 정도로 몸을 혹사한다는게 어떤 의미일지 감히 짐작도 못하겠고 말야.
목소리에 고스란히 삶의 궤적이 드러나고, 또 그게 그대로 노래에 녹아나는 거..그래서 난 더 전율하곤 한다.
다르다, 그치?
우하항...진짜 캐공감! ㅋㅋㅋ 근데 글 주제 취지 자체엔 거의 100% 공감 동의! 근데
예로 든 가수들 목록은 정말 개인취향차인가부다 ㅋㅋㅋ
반박은 아니고 걍, 해당 가수들에 대한 변명 추가?
김조한은 그저 양산형 싸구려 바이브레이터는 아닌듯한데.. 노틀담의꼬추 메인테마곡 someday 한국어버전 김조한이 부른거 진짜..한달에 한번은 꼭 듣는 내 베스트곡 중 하난데 진짜 전율임
브라이언 모름
박정현 잘 모르지만...더더 멤버였던거 맞지? 일단 목소리가 깨끗해서 좋더라 얘는 별로 바이브레이터 아니지않나?
SG워너비 SG가 사이먼앤가펑클이라는데 스타일도 급도 전혀... 그냥 GS칼텍스가 나을듯
이선희 예쁘니까 봐줌 ㅋ 근데 신중현의 아름다운강산 망쳐놓은건 용서가 안됨여
테이 난 이렇게 생긴 남자애들 좋던데.. 얘도 별 관심 없었는데, 오페라 뭐인가를 우연히 한번 봤는데 나름 잘하더라. 과도한 바이브레이터 양산 시스템은 대중가요판 생리적 문제지 가수 역량의 문제는 아니니..
윤종신 아주 우수한 가수라고 보는데.. 개성있는 목소리와 창법. 윤종신이랑 김장훈이 특히 그렇지.
둠바가 문제삼고자 하는 바이브레이터 투성이 가요계에 몇 안되는 소금같은 가수들 ㅇ,.ㅇ
정엽 낫띵배러 오글거려 수염뽀바버리고싶다
김종국 가수였어?
김건모 그냥 옛날에 졸라 스티비원더 모창 연습하다가 평생 우려먹고 사는듯
스팅 좋다 근데 둠바가 싫다고 한 윤종신, 김장훈도 같은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 있을건데~ 난 공일오비때부터 윤종신 좋았다..
김현식 두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가수
카라 강지영 모름.. 카라는 이름 들으면 엉덩이만 생각나
원더걸스 소희 이인제 닮았다
사랑과평화 이철호 최고최고!!!! 진짜 소울리스트지!!! ㅋㅋㅋ 난 dear baby 좋더라 그나마 최신곡인데, 오글거리는 영어 나레이션만 빼면 최고일듯. 사랑과평화 완전 짱임
아이비 예쁘긴해
김장훈, 이문세 진짜 자기만의 스타일 있는 가수들 아닌가..ㅋㅋ 이건 진짜 취향문제
현숙 잘 모르겠다 미안
전인권 .... 박노해선생과 마찬가지로 감방갔다와서 멘탈이 많이 무뎌졌달까 망가졌달까 좀 실망하긴 하지만... 그리고 보컬리스트를 평가할때 간과해선 안되는 점이 하나 있지. 밴드의 보컬을 솔로 가수랑 똑같이 두고 비교하는건 좀 아닌것같아. 왜냐면 솔로가수는 자기 목소리 하나만으로 평가받지만 밴드의 보컬은 기타 드럼 베이스 건반등의 요소 중 하나일 뿐이거든. 그러니 실제로 전인권처럼,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멤버들 중 목소리가 제일 커서'라든지, '멤버중에 악기 못다루는 사람'이 보컬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ㅋ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