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꾸중
한 아이가 엘리베이터의 열림 단추를 누른 채
"엘리베이터가 기다려, 빨리와~ 엄마"하고
소리치자 함께 탄 남자는 짜증이 났다.
잠시 뒤 녀석의 엄마가 타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랬지?" 하며
아이를 꾸중했다.
남자는 속으로 '그렇지 잘못한 것은 혼을 내야지'
하며 만족해 했다. 그런데 엄마 왈...
"엘리베이터가 뭐야! 자 따라해봐, (혀를 굴리 며) 엘리베이러~"
◇ 컴퓨터 중매
컴퓨터가 모든 일을 처리하다 보니 결혼 중매까지도 컴퓨터가 대행하는 세상이 됐다.
한 사내가 결혼 중매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배우자의 구비 조건을 다음과 같이 입력했다.
1. 키가 커야 함.
2. 각선미가 좋아야 함.
3. 미인이어야 함.
4. 재산이 많아야 함.
잠시 후….
컴퓨터에서 해당란에 답하라는 설문지가 나왔다.
1. 당신은 키가 큽니까?
2. 체격이 우람합니까?
3. 미남에 머리가 좋습니까?
4. 재산이 많습니까?
사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무리 컴퓨터지만 진실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난에 ‘아니오’라는 글을 입력했다.
즉시 컴퓨터에 다음과 같은 답신이 떴다.
“꼴값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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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