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에 대해서, 뭐 이러쿵저러쿵 샤발~샤발~ 말도 참 많다만..
난 이렇게 봐..
1에서 2, 3, 4를 만들어 내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나,
0에서 1을 만들어 내는건 아무나 할수 없는 아조 힘든 일이거던.
그 1이 작다고, 불완전하다고, 구리다고, 고추가루 뿌릴 일은 아니라는게 내 생각이여..
K POP 유럽 젊은 사람들 많이 듣는다.
유럽,하면 티비에 크리스 마틴이나 와인하우스 같은 가수들이 나오는 줄 알지만
티비 쇼프로에 나오는 대중음악은 마이 촌스럽다.
음악 장르가 다양화되어 있어서 한국 팝도 그 중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듯.
색다르고 세련됐다 이거지.(단연, 유투브 영향이다)
음악성 이런 거 떠나, 쇼 무대에서 한국가수들처럼 퍼포먼스하는 가수들 없으니까.
그리고 떼거지로 예쁘거나 샤방샤방한 가수들도 없고.
(한국 영화, 드라마도 매니아 많다.
아, 오늘자로 한-EU FTA 발효됐던데, 유럽 슈퍼에서 한국 식재료도 잘 팔릴 것이다.
미디어 영향인지 한국음식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음.)
프랑스는 자국 음악 방송 쿼터제(40%)하고 있는데도 쿼터 채우기가 어려울 정도라하는데,
그럴수록 사람들이 더 지긋지긋해한다는 얘기 들었음.(뻔한 노래가 계속 나오니까)
프랑스 한류에 혹시 그런 영향은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EU 기준의 쿼터제 있으나, FTA 실시로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
전에 오덴지 아놔....하여튼 에수엠인지 뭔지 전세계 작곡가들의 노래를 매달 몇천인지 백인지 무조건 사들인단 내용의 프로를 본기억이 .....그리고 그곡에 가사를 붙이 데뷔혹은 노랠 맹근다고하더군....걍 글로벌하게 곡은 매점매석하고 우리 말 붙이고...그런식이란 프로그램을 본기억이 이따....이미 자본화된음악을 경제논리인지 아트인지..쫌 나누어야 할듯..하단생각이든다...
난 유투브에 올라오는 음악 들 중 '이 동영상이 가장 인기있는 지역'에 나타나는 녹색이 물들여지는것을 즐겨 보는데, 기존 k-pop 음악에서는 일본과 아시아에서 만 나타나는 녹색물결은 자주 보았는대 "저 지도를 봐라 !."
북한 과 아프리카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을 빼고는 모두 녹색 물결이다.
전 서계가 작아지는 느낌이다. 우리나라 역사에 언제 이런 적이 있었나 ?.
난 80년대 인기 외국가수들의 내안 공연에서 공연을 보며 감동해서 실신해서 실려가는 것을 보고 자란 세대이다. 주로 팝송만 듣고 자란 세대라 할수가 있다. 우리나라 가요는 왠지 허접하고 그져 외국곡 번안하거나 카피한 가요들을 들으며 우리는 언제 제대로 된 가요를 들을수 있을까?. 그런날이 오기는 올까라고 생각 하고 살았는대 지금 저 지도를 보면서 새삼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