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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기습 pantera 언젠지 몰겠스나 동대문구장에서 세풀츄라,비젼오브디시오더,스래이어,판테라등 모듬공연을 보는 행운이 있었다. 깡맥주마시며 흔들던 재미가 쏠쏠했는데....판테라하면 웬지 미국놈들의 전형같더라~~
송탄클럽에나 갈까낭....~~~~ 헤비메탈 레전드, 판테라(Pantera)
좌측부터 비니, 필립, 렉스, 다임백
많은 메탈밴드들이 팝메탈과 데스/스래쉬의 영역으로 흩어져 기틀을 다지는동안 메탈리카와 더불어 가장 정통에
가까운 헤비메탈 스타일을 고집하며 메탈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 밴드가 바로 판테라(Pantera)다.
무려 1983년에 1집 Metal magic으로 데뷔하여 2003년 멤버간 의견대립으로 해체(이부분에 관해서는 필의 솔로활동으로 인한
불화니 해체가 아니었다느니 설이 다양하다만 포스팅의 요는 음악이므로 패스)하기까지 20년간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며 2004년 기타리스트
다임백데럴이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하여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밴드가 되고말았다.
멤버 구성을 살펴보면 메탈밴드로는 유니크 아니 레어라고 할만한 원기타 4인 구성으로 보컬에 필립안젤모(4집 power metal부터
참여), 기타에 다임백데럴, 베이스에 렉스브라운, 드럼에 비니폴(다임백데럴과 형제)이 포진하고 있으며 참고로 결성 초기에는 테리글레이즈란
보컬을 두고 팝메탈에서 간을 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더라는(물론 이 시기의 판테라에는 아웃오브안중)
테크닉들이야 두말할 필요없는 탑클래스들이시다. 물론 쌍두마차야 필립과 다임백데럴.
필립안젤모로 말하자면 폭발적인 샤우팅과 그로울링이 출중한 메탈보컬로 액슬로즈 등과 더불어 록씬의 트러블메이커로 한축을 일임하였으며 타투로
슬리브를 휘감은 양팔뚝과 마초스러운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사운드의 중추를 담당한 기타리스트 다임백은 면도날기타로 불리우며 메탈팬들의 추종을 받아왔으며 특유의 날카로운 톤메이킹과 리프메이킹으로
정점을 밟아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탑플레이어였다. 게다가 리듬파트의
비트를 최대한 증폭시켜주는 단순하면서도 의미있는 기본 다운배킹까지.
필요한 순간에 가미되는 솔로플레이에서는 마치 각 단음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는 느낌이 드는 상하좌우의 지판이동을 보여준다(아니 들려준다)
또한 딘 브랜드의 메인엔도서로 디자인에 까지 참여하며 플라잉V에서 다소 변형된 디자인을 갖춘 본인의 시그네쳐를 널리 알리는데 직접
기여(?)하였다. (사진 참조)
디자인포인트는 플라잉V에서 X자를 안만들고 상단을 컷한 바디와 대칭을 이루는 독특한 헤드
다음은 바이오 그라피.
1집 metal magic(1983), 2집 project in the jungle(1984), 3집 I am the
night(1985), 4집 POWER METAL(1988)에 이어 드디어 등장한 최고의 히트작 5집 cowboy from hell(1990).
*사실 판테라 오피셜이나 멜론이나 1집을 cowboy부터 카운트 하고 있지만 이전의 역사도 있었더라고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모든 연대기를
구성한 카운트가 되겠다.
6집 vulgar display of power(1992), 7집 far beyond
driven(1994), 8집 the great southern trendkill(1996), 9집 reinventing the steel
까지 적당히 그리고 꾸준한 앨범발표가 이어졌다. 현시대에 판테라를 접한 팬이라면 다행인 것이 방대한 역사를 집대성한 베스트앨범
reinventing hell이 지난 2003년 출시된 바 잇다.
판테라를 대표하는 곡들로
cowboy from hell과 동명의 앨범에 삽입된 나름 말랑한 발라드 feel이 가미된 cemetery
gates,
'vulgar display of power'에 삽입된 mouth for war, walk,
'far beyond
drvien'에 삽입된 becoming과 슬로우메탈의 진수 I'm broken,
'the great southern trendkill'에
삽입된 drag the waters, floods
'reinventing the steel'에 삽입된 revolution is my
name 등이 있다.
사실 메탈팬이라면 전앨범의 어떤 곡을 듣더라도 큰 거부감이 없이
스트레스 해소의 4단계 과정인
흡입-압축-폭발-배기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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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